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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일베와 표현의 자유 일베가 뜨거운 감자가 되어 가고 있다.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하고, 5.18을 폭동이라 주장하면서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있다. 일베에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주장처럼 반대편에서 이명박, 전두환 등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일베만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불공평하다. 5.18이 폭동인가? 폭동일수도 민주화 운동일수도 민중항쟁일수도 있다. 어쩌면 실패한 혁명일 수도 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어쩔수 없이 있었던 나에게는 5.18은 깜깜한 어둠 속의 공포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강하다. 5.18이 폭동이라는 허위 주장을 일베가 믿는 것은 그들의 자유고, 폭동이라는 믿음을 계속 주장하는 것도 자유다. 미국의 좌파 또는 진보 지식인으로 유명한 노암 .. 더보기
중동의 반정부 운동과 저항에 대한 생각 이슬람을 지배적인 종교, 정치체제로 하여 살아가는 중동, 북아프리카의 정치운동은 불순한 세력들이 계획한 혁명이 아니다. 처음으로 반정부 운동이 일어나서 성공한 튀니지의 경우 그 시작은 26살 청년 부아지지의 분신에서 시작했다. 그 물결이 이웃 나라로 퍼져가고 있다. 이들 나라는 정치제제와 역사가 조금씩 다르지만,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정치까지 지배하고 있으며, 왕정이나 대통령제를 택하면서 오랜 독재에 시달렸으며, 경제적으로 청년층에서 대량 실업과 빈곤을 겪는게 비슷하다. 부아지지는 중동의 "전태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동의 앞으로 과제는 정치적인 안정과 함께 경제발전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중동이 잘 헤쳐나갈지는 미지수다. 나라들마다 처한 환경이 달라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이슬람의 율법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