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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맹

이석기 사건 - 배신자냐 스파이냐. 종북주사파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주사파가 싫은 이유 통합진보당 부정선거로 시끄러운 사건이 있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타짜 - 통합진보당의 판은 누가 설계하였나? 혐의를 입증할 녹취를 확보했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석기 조직 내부에서 배신자가 있었거나, 조직 내부로 스파이가 침투했다거나. 국정원 대단한 놈들이다. 내란예비 음모라면 국가보안법과 상관없이 형법으로 엮을 수 있는데, 국정원이 국보법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끈질기게 추적해왔다는 느낌이군. 그전부터도 국보법으로 잡아 넣을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시점도 아리송하긴 하네.국정원 댓글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라고들 생각하겠지만, 박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뒤흔들고 시험하고 조롱하던 일들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라고.. 더보기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제목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지은이 : 박노해 펴낸곳 : 느린걸음 ISBN : 출판사 펴낸날 : 2010년 10월 16일 구입일 : 2010년 10월 16일 읽은 날짜 : 2010년 11월 08일 시집을 사두었다가 한참 동안 만지작 하며 방 구석에 밀쳐두었다. 근 20년만의 시집을 대하는 것도 두렵거니와 시 304편이 주는 압박감과 10년의 세월을 묵혀온 글이 무게를 더해왔다. 시와 시집보다는 내 삶에 대한 질문을 한다. 지난 10년 동안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앞으로 10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답을 시집이 주지 않을 것이다. 밀쳐두었던 시집을 보기 위해서 오파장 형광등을 샀다. 최근에 책을 보면 눈이 아프다. 약 3시간의 사투 끝에 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건너뛰지 않고 다 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