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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재밌는 광고가 하나 나왔다. 몇 달째 꼴찌만 하던 반의 이야기다. 학교 다닐때 매년 겪는 일 중에 하나가 우리반이 꼴등이거나 또는 특정 과목이 꼴등이라는 것이다. 우리반이면 담임한테, 과목이 과목 담당 교사에게 호되게 혼난다. 그냥 혼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 올라가 허벅지를 난타당하거나 차례대로 나가서 칠판을 붙잡고 있거나.. 어떻게 보면 부정의 교육 방법인지 모른다. 너네는 결과가 꼴등이니 맞아도 싸다. 그런데 광고는 꼴등에게 1등하면 쏜단다. 아주 긍정적인 방법일까 생각이 든다. 긍정적이고 좋은 방법일까? 궁금한 점이 참 많다. 1. 왜 꼴등하면 안되는가? 또는 왜 반별로 등수놀이를 하는 것일까? 2. 왜 꼴등하던 애덜이 한턱 쏜다니까 금방 1등하는가? 평소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 더보기
카스 맥주, 뻔뻔해질 용기 여차 친구를 위해서 뻔뻔해질 용기라. 이게 과연 용기일까? 여자 친구에게 선물한 속옷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했다면, 얼굴에 철판깔지 않고도 얼마든지 살 수가 있을텐데. 여자 친구를 위해서라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머 있나? 머뭇거릴 정도면 선물을 해야 할 사이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나 싶다. 우리가 사는 현재 시점에는 인터넷 쇼핑몰이 엄청 많다. 당연히 속옷도 판다. 쭈빗거리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제대로 못 본다면 선물이라도 할 수 있겠나 싶다. 차라리 응원하지 말고 정보를 주는 것이 좋을 듯. 널리고 널린게 쇼핑몰인데. 차분히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고를 수 있을텐데. 그리고 선물할게 엄청 많은데 왜 하필 속옷인지. 그게 아니면 응원할 필요도 없을텐데.. 괜한 곳에 힘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