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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핸드폰과 스마폰 시장에서 IT업체의 흥망, 삼성과 노키아 Microsoft가 노키아를 인수했다. 핀란드 국부의 약 25%를 차지하던 혁신의 상징이었던 노키아가 사라졌다. 노키아의 쇠락은 제대로 혁신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노키아의 인수를 보면서 한국에서도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삼성은 어떻게 될까?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자.노키아는 핸드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라는 분야의 차이점과 분야에서 업계 1위였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시간 순으로 본다면 노키아는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했고, 삼성전자는 발을 옮겼다는 차이점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충분히 예상했으며, 두 회사 모두 준비했던 스마트폰 시장으로 사업 영역 이전을 노키아는 실패했고, 삼성전자.. 더보기
아이폰과 갤럭시의 차이 아이폰과 갤럭시를 비교하는 글들이 많다. 더불어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을 비교하고, 수장인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를 비교한다. 한편에서는 애플을 추앙하고, 한편에서는 삼성과 애국심을 대치시킨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폰과 갤럭시에서 통신환경에 대한 주도권 문제가 빠져있다. 아이폰과 갤럭시는 주도권에 대한 문화의 차이가 크다. 주도권은 자신감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무선 통신 시장은 크게 통신회사와 제조사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아이폰의 등장하기 전에는 주도권이 한국의 경우에는 통신회사가 거머지고 있었다. 유럽의 경우에는 주도권을 노키아 같은 제조사가 쥐고 있었다고 한다. 주도권에 대해서 누가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해 증명할 길이 없다. 핸드폰 기기의 사양과 기능을 정하는 최종적인 결정권자가 누구인지를 가리면,.. 더보기
초과이윤공유제와 이건희, 삼성 오늘 이건희 회장의 "초과이윤공유제"에 대한 비판에 대한 한겨레경제연구소 이원재 소장님의 "이건희 회장님, 시간이 됐습니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이원재 소장님의 글이 절제된 논조이며, 감동이라 분들과 추천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원재 소장님의 글은 삼성과 이건희 회장을 비난하는 심정을 담은 아름다운 글일뿐, 아무 의미도 없고, 그런 비합리적인 글을 경제연구소의 수장이라는 분이 썼다는 것에 대해서 저 역시 실망을 거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원재 소장님의 글의 첫 부분은 정운찬의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언급을 한 이건희 회장의 대한 발언에 대한 평가부터 시작합니다. "초과이익공유제라는… 공산주의인지 사회주의인지…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회장님의 입에서 나온 언어에 실망을 거.. 더보기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 천재와 영재에 대하여 2011년 10월 6일 아침,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탁월한 실행가였던 스티브 잡스를 길이 기억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건강때문에 휴가를 가고, 언론에서 시한부라는 이야기와 사진이 나오고 있더군요. 오래전부터 이 주제를 꼭 다뤄 보고 싶었는데,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아직 설익은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천재와 영재의 차이는 무엇일까? 둘다 똑똑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임에는 틀림없는데,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천재 : 그림을 그린다. 영재 : 그림을 보고 이해한다. 수재 : 설명을 해줘야 이해한다. 평범 : 설명을 해주고, 공부를 해야 이해한다. 잡스는 천재, 이건희는 영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두 사람이 사업을 전개해온 모습을 보더라도 잡스는 스스로 그림을 그려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