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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재밌는 광고가 하나 나왔다. 몇 달째 꼴찌만 하던 반의 이야기다. 학교 다닐때 매년 겪는 일 중에 하나가 우리반이 꼴등이거나 또는 특정 과목이 꼴등이라는 것이다. 우리반이면 담임한테, 과목이 과목 담당 교사에게 호되게 혼난다. 그냥 혼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 올라가 허벅지를 난타당하거나 차례대로 나가서 칠판을 붙잡고 있거나.. 어떻게 보면 부정의 교육 방법인지 모른다. 너네는 결과가 꼴등이니 맞아도 싸다. 그런데 광고는 꼴등에게 1등하면 쏜단다. 아주 긍정적인 방법일까 생각이 든다. 긍정적이고 좋은 방법일까? 궁금한 점이 참 많다. 1. 왜 꼴등하면 안되는가? 또는 왜 반별로 등수놀이를 하는 것일까? 2. 왜 꼴등하던 애덜이 한턱 쏜다니까 금방 1등하는가? 평소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 더보기
[20070418] 카드를 잃어 버리다 1998년인가 9년인가부터 쓰던 카드를 잃어 버렸다.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카드 없이 생활하기 2일째, 별 불편함은 없다. 버스, 지하철 환승이 안되는 거하고, 식사때 카드가 없어서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거.. 그냥 카드 없이 살아볼까나.. 돌아보니 카드, 디지털 기기에 너무 기대고 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다 없이 살아볼까.. 10년간 들고 다니던 지갑에 대한 회한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