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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이 글은 책맛보기로 이동하였습니다. http://tastebooks.tistory.com/24 아래 더보기를 누르시면 이곳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신주라는 사람의 새로운 장자 이야기인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을 봤다. 실망이 크다. 실망의 가장 큰 원인은 강신주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장자"를 빌려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위해서 장자뿐 아니라 서양의 철학자들을 마구잡이로 빌려왔다. 현학적이다. 칸트, 비트겐슈타인, 데카르트, 레비나스, 부르디외, 스피노자, 들뢰즈, 니체, 라캉, 알튀세르, 헤겔 인용한 철학자들 목록으로 보아, 글쓴이 강신주는 엄청난 독서와 공부를 했음에 틀림없다. 강신주 자신만의 이야기는 없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장자와 어울리는 강신주 본.. 더보기
BBK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후 전망 0. 들어가는 이야기 12월 5일에 발표하기로 한 검찰의 BBK 수사결과를 앞두고 이래 저래 시끄럽다. 이미 주가에서는 풍문인지 어쩐지 이명박주가 상한가이고 이회창주가 빠지고 있다고 한다. 몇 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놓고 보면 모든 해석이 가능한 지경이다. 세력들이 치고 빠지려는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솔직히 나는 이 사건에 대해 진실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왜냐면 이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었고,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이 후보 경선도 아니고 본선까지 나오고 지지율 1위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라고 하면서 지지하는 사회 체계와 관리 시스템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BBK 사건의 진실은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친구, 그리섬 반장과 그 팀원들이 오면 1시간이내에 결론 난다. 그리섬 반장이 보여주는 방식.. 더보기
[20061228] 헤겔 법 철학 서문 비판 중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Was vernünftig ist, das ist wirklich, und was wirklich ist, das ist vernünftig) 멋지지 않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