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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 두산이 광고하는 젊은 청년들 편을 보면 너무 감동적이다. 감동의 이면에서 두산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해 온 일곱개의 이야기들을 통해 추론해 보면, 두산은 루저라 불리는 패자들과 어눌한 말솜씨와 지방 대학을 나왔거나 고졸, 스펙 자체가 없는 취업준비생들만 합격시켜왔을 것이다. 더 나아가 두산은 입사시험도 없을테다. 여전히 두산은 다른 대기업처럼 입사시험을 치르고 있고,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스펙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감동은 실망으로 바뀐다. 첫번째 성공과 실패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면 그 생각이 옳습니다. 좋은 시도가 있는 실패는 한 번의 기회를 잠깐 놓치는 거지만 부끄러운 성공은 수많은 기회를 모두 잃게 할 수 있으니까요 실패했다는 사실보.. 더보기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재밌는 광고가 하나 나왔다. 몇 달째 꼴찌만 하던 반의 이야기다. 학교 다닐때 매년 겪는 일 중에 하나가 우리반이 꼴등이거나 또는 특정 과목이 꼴등이라는 것이다. 우리반이면 담임한테, 과목이 과목 담당 교사에게 호되게 혼난다. 그냥 혼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 올라가 허벅지를 난타당하거나 차례대로 나가서 칠판을 붙잡고 있거나.. 어떻게 보면 부정의 교육 방법인지 모른다. 너네는 결과가 꼴등이니 맞아도 싸다. 그런데 광고는 꼴등에게 1등하면 쏜단다. 아주 긍정적인 방법일까 생각이 든다. 긍정적이고 좋은 방법일까? 궁금한 점이 참 많다. 1. 왜 꼴등하면 안되는가? 또는 왜 반별로 등수놀이를 하는 것일까? 2. 왜 꼴등하던 애덜이 한턱 쏜다니까 금방 1등하는가? 평소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