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원제 : 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 지은이 : 티나 실리그 옮긴이 : 이수경 펴낸곳 : 엘도라도 ISBN : 9788901108384 펴낸날 : 2010년 06월 21일 빌린일 : 2010년 10월 05일 읽은 날짜 : 2010년 10월 06일 |
창의와 혁신, 도전과 실패, 이 책의 주제다. 이미 규정지어진 한계를 뛰어넘는 사고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 조셉 슘페터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를 쉽게 풀이한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실패하지 않는다. 엄마와 아빠가 다 맞춰준다. 이런 삶의 형태를 헬리콥터 보이라고 한다. 전방 부대에 찾아온 촌지를 주고가는 아빠도 있다고 한다. 내 자식은 실패하지 않았으면, 좀 더 성공해서, 내가 걸어온 쓰라린 가시밭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아이들을 성공지상주의와 실패하면 바로 좌절하는 삶으로 이끈다.
실패하고도 오똑이처럼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삶. 개인의 의지와 열정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실패한 사람이 툭툭 먼지를 털고 일어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스무살에 이 책을 봤더라면 어땠을까? 삶이 달라졌을까?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실패해보고, 급진적인 아이디어만 있어서 시시한 책으로 치부했을 듯 하다. 결국에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이다. 실행이다. 전진하면서 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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