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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장마예보에 대한 3행시 장마라며? 장난하냐! 장하도다. 이젠 하늘도 2MB를 버렸다고 합니다. 장마가 지속되어 촛불을 켜기 어려울 때 미친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나 본데, 하늘도 국민을 위해 장마를 늦추고 있나 봅니다. 이 3행시는 매번 틀리는 기상청의 오보에 대한 간결하고 풍자입니다. 장마라며? 매번 틀린 일기 예보를 하던 기상청이 꼭 맞을 것이라고 내놓은 장마예보를 내놓았지요. 6월 17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시작은 한 거 같으나, 한번 세찬 비를 내리고 잠잠. 지난 21, 22일 주말에도 비가 온다고 했으나 하늘은 꽤청. 장난하냐! 많은 사람들은 놀러가거나 휴가 계획을 바꿨을 건데, 그보다 2MB쪽은 장마가 계속되면 촛불이 수그러들고, 그 불을 지속하기 힘들거라는 판단에 재협상하는 척 하다가 고시를 할 계획이었.. 더보기
휴교 시위 문자가 왜 불법일까? 학생들이 돌린지는 밝혀지지 않고 학생들이 받았다고 공개된 문자메시지이다. 이 문자에 대해서 "'휴교시위' 독려"라는 제목을 달고 기사가 나오고, 여기에 대해서 업무방해 혐의라고 조사하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문자를 돌린 내용이 무슨 업무방해를 했는지 모르겠다. 휴교시위라는 표현때문일까? 보통은 휴교는 교육 당국자, 정부나 학교가 할 때 쓰는 단어인데, 보통은 이런 문자를 돌린다면 아마도 "동맹휴업", "동맹 수업거부"라는 표현을 썼을 텐대, 미묘한 차이를 모르는 것으로 봐서 최초 문자를 돌린 사람은 아마도 중고생이 맞을 듯 하다. 이 문자가 전국적으로 파급이 되는 것은 10년 전과는 다른 소통의 도구때문이다. 예전에는 "카더라"라는 은밀한 대화를 통해서 산넘고 물건너 였지만, 요즘은 소통이 대화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