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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가 본 남아공 월드컵 어드덧 남아공 월드컵 8강을 향해 가고 있다. 내가 본 남아공 월드컵 경기들에 대한 느낌을 남겨본다. 축구는 치킨 먹는 수단일 뿐이고, 선수들이고 리그고 포지션이고 이런 거 잘 모른다. 그렇다고 느낌을 남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내 맘이다. 벌써 17경기째 봤다. 이제 남은 경기는 8게임. 네델란드:브라질, 아르헨티나:독일 경기가 완전 대박. 시간도 좋다 23:00. 완전 예약. 이 경기들의 승자가 결승에서 만나지 않을까? 아.. 스페인이 있구나. 1990년은 학교에서 방학 때 형들하고 매일 축구만 했었고, 캠 축구대회 4강에 등극, 1994년에는 군대에서 월드컵 기간에 매일 저녁 축구만 해야 했고, 1998년에는 TV 깨먹고, 2002년도에는 한 경기인가 빼고 다 봤었고, 2006년은 중국에서 꽤 많.. 더보기
시인 김종해 - 대한민국, 당신의 이름을 하늘에 펄럭이며 어제 새벽에 뉴스를 보다보니, 영화배우 송윤아가 김종해 시인의 축시를 낭독했다고 한다. 송윤아가 그런 자리에서 부적절하게 낭송을 할까.. 개인적으로 좀 좋아했었는데, 다른 여배우 찾아봐야겠다. 일단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 이름으로' 라는 부제가 붙은 시를 보자. 궁금해서 찾아봤다. 궁금한 것은 못 참으니. 제발 그 국민의 대열에서 나 좀 빼주쇼. 대한민국, 당신의 이름을 하늘에 펄럭이며 ―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 이름으로, 김종해 이 땅을 살고 있는 누구에게나 저마다 소중히 달고 있는 당신의 이름표 죽을 때까지 달고 있는 당신의 이름표 우리들 가슴 속에 깃발처럼 펄럭이는 대한민국, 당신의 이름 자유를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노래하던 동방의 등불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오늘은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