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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인생의 퇴로를 끊어 버리다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허정무 감독이 고사성어로 자신의 입장을 표현을 하곤했다. 파부침주(破釜沈舟)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이르는 말이다. 배수진을 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싸운다는 의미다. 최근 5개월 동안 도서관을 다니며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인생을 돌아볼 시간을 많이 가졌다. 많았던 인생의 장면들을 흘려보내며, 바둑 복기를 하듯이 묵묵히 생각해봤다. 그때마다 나의 선택은 정말 옳았을까? 결과적으로 보면 위험은 줄였지만, 언제나 내가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왜 그랬을까?"가 화두였다. 최근에 살아온 인생의 모습에서 언제나 후퇴 가능한 여러 선택들이 많이 존재했다. 한 선배의 말처럼 "엄청나게 행복.. 더보기
리스크: 위험, 기회, 미래가 공존하는 제목 : 리스크 부제 : 위험, 기회, 미래가 공존하는 원제 : Against the Gods : The Remarkable Story of Risk 지은이 : 피터 L. 번스타인 옮긴이 : 안진환 펴낸곳 : 한국경제신문사 ISBN : 9788947526883 펴낸날 : 2008년 11월 읽은 날짜 : 2009년 05월 10일 재밌는 책이다. 리스크를 시간의 순서에 따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좀 애매하다. 수학도 아니고 경제학도 아니고, 대중입문 책도 아니다. 전반적인 리스크에 대한 역사와 분야들을 인물 중심으로 쓰다보니 어느 것 하나 달성하기 힘들지 않았나 싶다. 모든 것을 다 설명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3개의 관심분야 중에 2개에만 집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시장의 탄생이나 부의 기원에서 처.. 더보기
[20070629] 프로젝트 리스크 보통 프로젝트에 리스크가 많은 이유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미지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