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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몰락? 작년부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몰락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점점 더 확실해지는 듯 하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하니, 어느 날 갑자기 애플과 MS가 쉽사리 망해서 이름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치열하게 다음 전략을 짜고 실행하고 하기 때문에, 100% 몰락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 애플과 MS가 지금처럼 계속 헛발질을 해간다면 몰락이 맞다고 본다. 애플의 몰락은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이끌어 온 혁신이 정점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죽고 없기 때문에 혁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의 것이 없다. 잡스가 뛰어난 천재이기 하지만, 그가 추구해 온 혁신은 팔 알토 연구소의 작품에 바탕을 두고 있다. 더 이상 혁신으로 비춰질 어떤 기술적 진보가 없는 상황에서 잡스가 죽은 후.. 더보기
전략적 혁신, 직관, 영구적인 진화 혁명을 시작한 회사와 끝낸 회사, 즉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여러 가지 면에서 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와 개인들이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판다. 한편 구글은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무료 검색 결과처럼 보이는 광고를 판다. 구글이 더 많은 사용자를 검색으로 유인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에 따라, 그것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검색엔진 따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전략적 혁신에 대한 교훈이기도 하다. 라이벌은 어디에서나 올 수 있다. PC 혁명은 전략적 직관과 함께 시작하여 전략적 직관과 함께 .. 더보기
부의 기원 -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지금이 게이츠가 IBM과의 계약서에 서명한 때로부터 6년이 경과한 1987년이라고 상상해 보자. 아직 초창기인 PC 산업이 이제 막 폭발적 성장기로 접어들었다. 그 어느 기업도 마이크로소프트만큼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MS-DOS는 이제 자연적 수명 주기의 종료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고객들은 그래픽과 신세대 컴퓨터의 보다 향상된 성능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운영체계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S곡선에 변화가 다가오고 산업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전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지만 1987년 현재 수익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치는, 그것을 탐욕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기업들과 비교해 볼 때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