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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상균, 출두 또는 체포?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주었다. 어떤 일들이 역사로 기록되는가?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어 전달되는가? 역사를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전달된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오늘, 12월 10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 시간 우리나라 일간지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 보았다. 살펴보는 도중 이게 '역사'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화면으로 저장했다. 저장한 화면들을 설명할까 생각했으나, 생략하는 편이 좋겠다. 저장한 화면들을 신문사 이름 '가나다' 순으로 올린다. 5분 사이에 기사에서 사용하는 사진이나 문구, 요약을 바꿔서 화면이 2개인 신문사들도 있다. 누가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했을까?여러분들.. 더보기
총파업과 끝난 잔치 파업을 하고 있는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을 불법 침입한 경찰들의 행동을 두고, 민주노총과 시민사회가 분노했다고 하면서 내놓은 해결책이 2012년 12월 28일 총파업이다. 경찰이 진입한 날은 22일인데, 왜 일주일 가까이 지난 28일에서야 총파업을 한다는 것일까? 이 총파업의 의미는 무엇일까? 총파업이라 하면 노동자가 자본과 계약한 노동을 멈추는 행동으로 전국적인 단위와 전체 산업에 걸쳐 발생한다는 의미다. 정치적인 파업이던 아니던지는 중요하지 않다. 포스터의 문구처럼 총파업이 발생하면 지구의 작은 우물안 세상은 멈추거나 멈추는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28일은 토요일총 파업 시간은 오후 3시 이게 "불법 파업"이라고 단정한 정부와 경찰이 불법으로 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