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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 일주일만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사람들이 톨스토이와 같은 대문호처럼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안 관리자와 경영자들은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누구나 '고전'을 남길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실행에 옮긴다. 그들은 15년 동안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 같은 사례를 지극히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하고, 15년*12개월*1명=180 M/M으로 계산하면 180명을 투입하면 한달만에 '로마인 이야기'를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로마하고 담을 쌓고 지내던 글 잘 쓰는 문학인과 역사를 공부한 학자들, 이들을 관리하고 운영할 관리자와 책임자를 채용하고, 방법론과 코딩컨벤션, 스타일 검사, 프레임 워크, MVC 패턴, 프로젝트 관리방법론, 의사소통 방법론, 스마트워크, 위기관리 등을 동원한다. 재수가 좋..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1 - 15 제목 : 로마인 이야기 1 - 15 부제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 로마 세계의 종언 지은이 : 시오노 나나미 옮긴이 : 김석희 펴낸곳 : 한길사 ISBN : 펴낸날 : 1995년 09월 01일 ~ 2007년 2월 5일 구입일 : ? ~ 2007년 5월 29일 읽은 날짜 : 2009년 09월 25일 시오노 나나미가 15년 동안 쓴 책을 대략 5년만에 다 읽었다. 읽었다기 보다는 그냥 보았다고 하는 편이 좋겠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은 로마의 종언까지 읽기에는 꽤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했다. 시리즈로 된 책 중에서 내가 읽은 가장 긴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된다. 영웅문이나 삼국지등도 9권 내지는 10권인데, 15권이나 되니, 무척 길다. 로마인 이야기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다... 더보기
개혁이 어려운 것은, 개혁이 어려운 것은, 개혁으로 손해를 보는 기득권층은 개혁하면 손해라는 것을 금방 알기 때문에 격렬히 반대하는 반면, 개혁으로 이익을 볼 터인 비기득권층은 개혁이 뭐가 어떻게 이로운지 몰라서 당분간은 지지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거나 미지근하게 지지하는 것이 고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가 눈을 뜨지 못하도록 재빨리 연달아 개혁안을 내놓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득권층의 반대를 억누르기 위해서다. 로마인 이야기 14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