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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모시도라 한국어판 원제もし高校野球の女子マネ-ジャ-がドラッカ-の『マネジメント』を讀んだら 지은이이와사키 나쓰미 옮긴이권일영 펴낸곳동아일보사 쪽수367쪽 ISBN9788970908489 펴낸날2011년 05월 01일 읽은날 지하철 무가지의 광고에 나온 소개를 보고, 약간 미심쩍어 참고 있던 책이다. 온라인 서점에서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이사님이 회의에서 추천하셔서 빌려 읽었다. 이거 저거 빼고 1시간 10분만에 돌파. 재밌고, 눈물샘을 자극한다. 드러커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변화와 혁신은 "이성"적이고 짧은 기간이다. 난 긴 기간 무던하게 이루어지는 "적응"이 맘에 든다. 적응은 생존이고 감성이기 때문이다. 드러커에 대한 느낌에서 "인위.. 더보기
스포츠에서 더 이상의 한일전을 원하지 않는다. 축구부터 야구까지 한일전은 전통의 라이벌 대결이자 흥행을 보장받는 큰 경기이다. 피켜 스케이팅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까지 등장하자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한일전은 피할 수 없는 전통이 되어 버린 듯 하다. 난 더 이상의 한일전을 원하지 않는다. 특히나 기록이 아닌 서로 다투는 축구, 야구 같은 경기에서 한일전을 그만했으면 한다. 나도 한일전을 하면 만사 제치고 흥분하면서 보았지만, 앞으로는 더는 아니다. 한일전을 보면 우리 선수들은 목숨을 걸고 뛴다. 참 보기 좋은 것 같지만 안스럽다. 임진왜란과 식민지배 이후의 민족의식이랄까 일본에는 무조건 지지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일본을 보면 지지않는 이 아니라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한다. "지지않는" 경기를 하면, 자신의 준비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