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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원인과 결과의 혼동 조선일보 인포그래픽스에서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다."창업 실패 확률 최소화… 3가지를 기억하라"라는 기사인데, 세번째로 ③전세로 가게 얻고 인건비 최소화… 고정비용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인포그래픽스를 보다 보니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먼저 그림을 보도록 하자. 아래쪽에 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영업기간에 따른 사업장 보유 형태"가 있는데, 이를 근거로 "전세로 가게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그래프가 말해주는 것은 전세로 가게를 얻어야 한다는 의미는 거의 없다. 1.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창업하는 시점에서 적은 자본금 때문에 월세를 선택할 가능성이 4배 이상된다.2.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유와 전세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안정된 수익구조를 만든 가게들이 소유나 전세로 전환할 가능.. 더보기
나 가거든,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과 위탄 김정인 박정현이 위탄2 멘토로 나서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는 글입니다. 갑자기 늘어난 방문자때문에 찾아보니, 찾아오신 분들께 불편을 드리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검색엔진이 이상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주 처음으로 '나는 가수다'를 TV로 봤다. 박정현의 "나 가거든"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봤다. 순위발표는 못봤는데, 박정현이 1등을 한 기사를 인터넷으로 확인했다. 나는 박정현의 "나 가거든"은 1등일 수 없으며, 실패작이라고 생각한다. 박정현은 노래는 잘했는지 모르지만, 편곡과 무대에서 보여준 공연은 참담한 실패작이라고 생각한다. '나 가거든'은 아마 드라마 '명성황후'에 수록된 조수미의 노래이다. 명성황후는 사실 민비를 가리키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민비와 '명성황후'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