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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노무현과 히딩크, 참여정부와 축구국가대표팀 0. 위기와 평가 한국 축구가 위기라고 한다. 공정한 계산이 아니라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피파 랭킹도 2002년 월드컵 이후 20위대에서 현재 40위대까지 떨어졌다. 베어벡 감독이 저조한 성적때문에 책임지고 물러나고,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바뀌었다. 히딩크식 축구는 어디 갔는가 하는 기사도 나온다. 과연 한국 축구는 위기인가? 아니면 감독만 잘 뽑으면 다시 선진 축구로 갈 수 있는가? 우리는 한국 축구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 것일까?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참여정부에 대해서 평가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 평가를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한다고 한다. 공정한 평가는 둘째치고, 아직 다 끝나지도 않은 정부를 임기내에 스스로가 평가하겠다는 것이 합리적인 일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평가하겠다.. 더보기
[20050331] 히딩크는 없다 히딩크는 없다2002년 월드컵 4강의 기적, 그 기적의 한복판에는 히딩크와 붉은악마가 있었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꿈을 이루었고, 한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축구 선진국이 되었음을 확신했었다. 한국 축구는 곧 이은 K 리그의 흥행실패 등의 악재는 4강 기적이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나는가 하는 의문을 남겼다.2005년 독일월드컵을 향한 태극호의 출격에 불운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본프레호의 삐그덕거리는 모습과 좋지 않은 성적들, 과연 독일월드컵 본선에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고, 본프레 뿐만 아니라 2004년의 코엘류의 경질까지 기억을 되돌리면, 이런 국가대표팀의 문제점이 단순한 감독의 역량이 아닌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어떤 조직의 역량을 파악할 때, 구성원의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