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없으면 떠나야 맞다.
스스로 실력이 있다고,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다고 해봐야,
없는 실력이 생겨나지는 않는다.
http://thacolorgray.files.wordpress.com/2012/06/people_always_leave__by_lunati_que.jpg
머리가 좋다고, 재능이 있다고 한들 실력은 쌓이지 않는다.
실력은 노력이 필요하고,
벽에 부딪히고, 높은 산을 마주할 때 넘어서는 용기도 필요하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화가 좋지 않아서라고들 이야기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일이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실력이 없어서다.
실력이 없으니 복사하는 거고(CTRL+C,V),
실력이 없으니 밤을 낮 삼아 일하고,
실력이 없으니 고객의 요구를 무식한 요구라고 주장한다.
실력이 없을 때 버티면 추하다.
이제 벗어던지니 홀가분하다.
왜 안되었는지, 왜 못했는지 매우 명확하게 보인다.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어찌하랴.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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