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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포유류와 파충류 며칠전 EBS에서 진화에 대한 다큐를 졸면서 봤다. 한 가지 기억이 남는데, 곰곰이 생각 중이다. 진화의 흔적을 살펴보면 파충류가 포유류보다 생존에 대해서효율적인데, 승자는 반대로 포유류라는 것이다. 파충류는 알을 낳는다. 낳은 알에서 부화한 자식들을 정성껏 돌보지도 않는다. 포식자가 침입하면 알을 버리고 도망갈 수 있다. 알은 또 낳으면 된다. 위험 회피 전략으로는 정말 탁월하고 효율적이다. 이에 반해 포유류는 알 대신에 자식을 몸안에 들고 다닌다. 태생이라고 한다. 포식자가 공격하지 않으면, 자식에게 안전하고 안락하지만, 위험한 순간에는 무거운 몸은 도망갈 때 짐이 된다. 임신중인 많은 포유류들이 포식자의 습격으로 먹히게 된다. 왜 불리한 전략을 선택한, 또는 선택받은 포유류가 승리했다는 사실은 진화.. 더보기
빨리, 싸게, 멋지게 :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라! 빨리, 싸게, 멋지게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라! 원제Faster, Cheaper, Better 지은이마이클 해머 옮긴이박나영 펴낸곳한상석 쪽수367쪽 ISBN9788963897424 펴낸날2010년 07월 20일 읽은날 책 제목이 우스꽝스러워 도서관에서 빌렸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배울 점도 많다. 다른 성공/실패한 다른 조직의 과거의 경험을 섣부르게 일반화하지 않으면, 재미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들이 생각난다. Hidden Risk R.O.W.E Rework 많은 부분에서 책 내용은 Hidden Risk와 같은 처방을 내놓는다. 글쓴이가 마이클 해머인데, 리엔지니어링의 대가라고 한다. 난 모른다. 소개에 나왔으니 그러려니 한다. 찾아보기 귀찮다. 13쪽 19.. 더보기
톰 피터스 혁신 경영 제목 : 톰 피터스 혁신 경영 부제 : 변화를 지배하는 자가 성공한다 지은이 : 톰 피터스 옮긴이 : 이진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ISBN : 8947522805 내가 정말 좋아하는 톰 피터스의 책이다. 93년도 톰 피터스를 접한 이후로 열렬한 팬이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것이 많다. 일단 톰이 우리가 아는 것처럼 원칙이나 원리주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이가 꽤 들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열정적이고 변화에 민감한 사람일 것이라 것과 진짜로 깨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책의 구성이 파격적이라서 이거 돈을 벌려고 낸 책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지만, 신선한 생각들을 전달하는데 괜찮은 형식이라 생각도 든다. 그가 쓴 경영혁명, 우수성을 찾아서, 해방경영하고는 좀 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