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함정

2012년 3월에 본 책들 다시 3월 봄이 오는군요. 부지런히 책을 봐야겠습니다. 글자로만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로 창조하는 사람 ★★★★★ 3월 3일 인간이 글자를 사용한지는 오천년이 되었지만, 대중들에게 글자가 다가온 것은 대략 500년, 그리고 대중교육을 통해서 글자가 중요해진 것은 겨우 100년. 글자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생각했을까를 "난독증"이라는 소재로 재밌게 풀어낸다. 글자 중심의 교육과 일이 이미지로 생각하고 통합하는 사람들에게 약점인 세상이다. (일생 동안 꼭 피해야 할 17가지) 생각의 함정 ★★★ 3월 4일 별로 재미없다. 그말이면 충분하다.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3월 6일 디마르코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일하고 있다면 첫장에서 마시던 커피를 쏟을지도 모.. 더보기
IMF와 만병통치주의 1997~ 1998년 동아시아의 재정 위기 동안 세계은행장 조셉 스티글리츠는 IMF와 미재무부의 정책에 놓인 인지함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여기서 그는 인지함정이란 말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성급한 원인혼란을 야기했던 만병통치주의의 전형적인 사례로 이를 지목하고 있다. 1980년대 라틴아메리카 위기와 1990년 후반 동아시아 위기는 원인과 맥락이 각기 다르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런데도 IMF는 두 가지 위기가 마치 동일한 것처럼 대처했다. 라틴아메리카의 위기는 주로 극도로 높은 공공부문 적자와 방만한 금융정책에서 기안한 것이었다. 공공부문 적자는 정부가 벌어들인 것보다 지출을 많이 하고 그 차액을 외부에서 빌려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라틴 아메리카 위기가 어떻게 동아시아의 상황과 다른지 살펴보.. 더보기
노출불안 노출불안은 단순한 두려움 그 이상이다. 이는 단호하고 의지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위치가 약화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생각의 함정 25쪽 노출불안의 비극은 희생자에게 자신이 단호학 결단력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려고 과도한 폭력에 의존하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생각의 함정 25쪽 이 경우 노출불안은 신중한 토론, 현명한 충고, 민주적 수단,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한 가지 요소로 인해 억제되었다. 바로 '상상력'이다. 한 주제, 한 범주 안에 속한 대상들 간의 다양한 차이를 식별해낼 수 있는 상상력, 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마지막 요소였다. 생각의 함정 33쪽 가족적 차원에서는 부모, 국가적 차원에서는 대통령에 비견할 수 있다. 지도자가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을 때 당사자만이 노출불안에 시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