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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물어보는 말이라고 한다. 유대인은 다르게 물어본다고 한다."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물어봤니?" 내 생각에는 유대인도 아이에게 나쁜 질문을 하는 듯 하다. "오늘은 학교에서 뭐하고 놀았니?""오늘은 학교에서 어떤 재밌는 일이 있었니?" 아이들은 학교를 재밌는 곳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일, 수업 중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의 연속된 행위로 인지한다. 유대인들의 질문은 한국인들과 관점만 다르지 학교란 무엇인가 배워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에게 학습이 아닌 공감할 만한 질문을 해보면 안다.아이들은 재잘 거리며 학교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배운 것, 아이뿐 아니라 친구들이 물어본 것, 이상.. 더보기
공교육은 죽지 않았다. 공교육은 죽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이야기한다, 대학민국에서 학교는 건재하다. 학교와 공교육은 한번도 죽은 적이 없다. 세상에 문제 없는 일이나 조직이 없듯이, 학교에도 문제는 있다. 문제가 여전히 있고, 앞으로도 문제가 있겠지만, 정상화가 나올 정도는 아니다. 차라리 문제가 있어, 공교육과 학교는 생명력이 있다. 공교육은 죽지 않았다. 공교육이 죽었다면, 왜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가? 공교육이 죽지 않았으며, 정상화가 필요 없다는 역설이다. 학교가 아니라면, 불안하다. 졸업장이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사교육이라 부르는 학원 위주의 학습이다. 내 아이만큼은 남들보다 더 잘되길 바라는 과욕이다. 과욕이 부른 재앙인 학원을 통한 사교육이 문제다. 아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