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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나

삼정의 문란


고등학교때 배운 짧은 역사에 비춰보면 삼정의 문란이 떠오른다.

조선 말기에  전정(田政), 군정(軍政), 환정(還政) 세 가지 제도가 문란해져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졌다고 배웠는데, 지금도 조선 말기처럼 삼정이 문란하다.


전정은 세금인데, 얼마전 세금 인상안이 나와서 사람들을 떨게 만들었다.

군정은 군방 또는 병역에 관한 것인데, 연애병사와 특권층의 군대 면제가 계속되는 것으로 비할만 하다.

환정은 곡식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제도인데, 현대의 금융제도와 비슷하리라. 늘어난 가계부채와 카드 등의 부실.


여전히 우리는 조선시대 말기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누가 더 행복했을까?

홍경래가 나올 시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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