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와 2:2 로 비겼고, 우리는 16강 간다.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쓰러지고, 우리 선수들은 기쁨을 함께 해야할텐데..
8명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원을 그리고 앉아 있다.
저들은 뭐하는 것일까?
따로 나눌 기쁨이 있는 것일까?
함께 뛴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둘째라도, 우리선수들끼리 모여서 기쁨의 순간을 즐기기도 벅찰텐데.
저렇게 모여서 하는 것은 숙소가서 조용히 할 수 있을텐데.
좋기도 하겠다. 졌을 때도 그럼 책임질것인지?
이기고 지는 게 자신들의 신만이 결정하는 거라면, 다른 선수들은 뭐가 되는 것인지? 그럴꺼면 너네들끼리만 차면 되지.
보기 싫은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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