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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출정식 경기, 상암동 2014년 5월 28일브라질 월드컵 평가전을 겸한 출정식 경기 보러 가다. 더보기
축구에 대한 생각 2013년 10월 7일 지난 6월 브라질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는 브라질이 우승하면서 끝났지만, 세계 최하팀 '타히티'를 보면서 '축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FIFA 순위 세계 1위인 스페인과 타히티의 경기는 '축구에서 탁월함'을 알려준 경기였다. 같은 팀 경기이지만, 야구와 달리 축구는 개인보다는 팀의 실력을 많이 다루는데, 나는 야구처럼 축구도 개인의 능력과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상대방 골문에 더 많은 공을 넣은 팀이 승리하는 아주 단순한 경기 규칙을 가지고 있다. 많은 해설자와 분석가들이 골을 넣기 위한 선수들의 배치와 작전 등을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다루는데, 그건 세계 정상 수준의 선수들이 경기할 때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본다. 축구.. 더보기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종료후 모습 나이지리아와 2:2 로 비겼고, 우리는 16강 간다.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쓰러지고, 우리 선수들은 기쁨을 함께 해야할텐데.. 8명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원을 그리고 앉아 있다. 저들은 뭐하는 것일까? 따로 나눌 기쁨이 있는 것일까? 함께 뛴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둘째라도, 우리선수들끼리 모여서 기쁨의 순간을 즐기기도 벅찰텐데. 저렇게 모여서 하는 것은 숙소가서 조용히 할 수 있을텐데. 좋기도 하겠다. 졌을 때도 그럼 책임질것인지? 이기고 지는 게 자신들의 신만이 결정하는 거라면, 다른 선수들은 뭐가 되는 것인지? 그럴꺼면 너네들끼리만 차면 되지. 보기 싫은 장면이다. 더보기
스페인전을 보면서 느낀 축구의 수준 6월 4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보면서, "아! 저게 진짜 세계 정상의 축구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피파랭킹 2위는 그냥 먹는 랭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더군요. 답답하다 못해 속 터지는 축구를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앞으로도 심히 걱정스럽더이다. 먼저, 월드컵이 왜 6월에 열리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K리그는 한참 달리고 있을 때, 유럽등의 리그는 5월 말이면 모든 리그가 끝납니다. 한달간의 휴식 기간과 팀 구성 시간을 가지고 월드컵에 임하는 겁니다. 이 한달간 어떻게 팀을 잘 담금질하는가가 월드컵에서 성적을 좌우한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예선때 손발을 맞추고 16강에서 본격적인 실력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떨어지면 말짱 도루묵이지요. 2002년의 영광은 다시 오지 않습니.. 더보기
[20050331] 히딩크는 없다 히딩크는 없다2002년 월드컵 4강의 기적, 그 기적의 한복판에는 히딩크와 붉은악마가 있었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꿈을 이루었고, 한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축구 선진국이 되었음을 확신했었다. 한국 축구는 곧 이은 K 리그의 흥행실패 등의 악재는 4강 기적이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나는가 하는 의문을 남겼다.2005년 독일월드컵을 향한 태극호의 출격에 불운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본프레호의 삐그덕거리는 모습과 좋지 않은 성적들, 과연 독일월드컵 본선에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고, 본프레 뿐만 아니라 2004년의 코엘류의 경질까지 기억을 되돌리면, 이런 국가대표팀의 문제점이 단순한 감독의 역량이 아닌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어떤 조직의 역량을 파악할 때, 구성원의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