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역앞 시계탑 앞에 1시간째 서성인다.
꾸겨진 편지를 꺼내 보며, 시계를 번갈아 본다.
' 1시간이나 지났는데, 약속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지금 오고 있는 중일수도 있을거야.
집으로 찾아가다 엇갈리면 안되,
좀 더 기다리자'
소년은 지쳐 시계탑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벌써 2시간을 지나갔는데.'
소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년이라면 얼마나 더 기다리실 건가요?
- 201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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