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성경을 제대로 읽어봐야겠다 생각해오면서 실천에 옮기지 못했는데, 드디어 우연한 기회에 신약성서를 얻었다. 회사에 새로 출근하신 분이 오랫동안 신부의 길을 가시다고 사회로 들어오신 분인데, 이야기를 드렸더니 흔쾌히 신약성서를 주셨다.
오랫동안 성경을 읽지 못한 핑계는 정말 핑계가 아니다. 성경이 원래는 히브리어로 쓰였진 것을 영어로 번역하고, 다시 우리말로 번역했을 것이고, (요즘은 히브리어를 공부해서 성경을 번역하겠지만), 한동안 대중적으로 읽히던 성경은 구한말에 구어체로 번역되어 시대의 의미에 맞는 단어 선택을 못할 것이라는 것과 각 종파별로 약간은 좀 다른 성경을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 때문이다.
내가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것은 도대체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말이 씌여졌는지만이라도 알고 싶은 생각이다. 적어도 내가 기독교는 이렇다라고 평가를 하거나 잘라 말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싶다. 또 하나는 서구 문명의 기초라고 볼 수 있는 기독교-로마-그리스로마신화 를 알아야 되는 것은 아닐 까 싶다.
과학이 의심을 통해서 진리에 접근한다면, 종교는 믿음을 통해서 진리에 다가가간다. 그래서 이 둘은 양립할 수 없지만, 추구하는 목적은 같은 것이다. 내가 믿음의 영역에 의심을 들이대고 보는 것이 과연 가치와 결과를 얻을지 나도 궁금하다.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 가끔 보면 성서를 100번 읽었더니 사람이 달라졌다인데,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까?
오랫동안 성경을 읽지 못한 핑계는 정말 핑계가 아니다. 성경이 원래는 히브리어로 쓰였진 것을 영어로 번역하고, 다시 우리말로 번역했을 것이고, (요즘은 히브리어를 공부해서 성경을 번역하겠지만), 한동안 대중적으로 읽히던 성경은 구한말에 구어체로 번역되어 시대의 의미에 맞는 단어 선택을 못할 것이라는 것과 각 종파별로 약간은 좀 다른 성경을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 때문이다.
내가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것은 도대체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말이 씌여졌는지만이라도 알고 싶은 생각이다. 적어도 내가 기독교는 이렇다라고 평가를 하거나 잘라 말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싶다. 또 하나는 서구 문명의 기초라고 볼 수 있는 기독교-로마-그리스로마신화 를 알아야 되는 것은 아닐 까 싶다.
과학이 의심을 통해서 진리에 접근한다면, 종교는 믿음을 통해서 진리에 다가가간다. 그래서 이 둘은 양립할 수 없지만, 추구하는 목적은 같은 것이다. 내가 믿음의 영역에 의심을 들이대고 보는 것이 과연 가치와 결과를 얻을지 나도 궁금하다.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 가끔 보면 성서를 100번 읽었더니 사람이 달라졌다인데,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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