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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내가 본 남아공 월드컵 어드덧 남아공 월드컵 8강을 향해 가고 있다. 내가 본 남아공 월드컵 경기들에 대한 느낌을 남겨본다. 축구는 치킨 먹는 수단일 뿐이고, 선수들이고 리그고 포지션이고 이런 거 잘 모른다. 그렇다고 느낌을 남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내 맘이다. 벌써 17경기째 봤다. 이제 남은 경기는 8게임. 네델란드:브라질, 아르헨티나:독일 경기가 완전 대박. 시간도 좋다 23:00. 완전 예약. 이 경기들의 승자가 결승에서 만나지 않을까? 아.. 스페인이 있구나. 1990년은 학교에서 방학 때 형들하고 매일 축구만 했었고, 캠 축구대회 4강에 등극, 1994년에는 군대에서 월드컵 기간에 매일 저녁 축구만 해야 했고, 1998년에는 TV 깨먹고, 2002년도에는 한 경기인가 빼고 다 봤었고, 2006년은 중국에서 꽤 많.. 더보기
스페인전을 보면서 느낀 축구의 수준 6월 4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보면서, "아! 저게 진짜 세계 정상의 축구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피파랭킹 2위는 그냥 먹는 랭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더군요. 답답하다 못해 속 터지는 축구를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앞으로도 심히 걱정스럽더이다. 먼저, 월드컵이 왜 6월에 열리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K리그는 한참 달리고 있을 때, 유럽등의 리그는 5월 말이면 모든 리그가 끝납니다. 한달간의 휴식 기간과 팀 구성 시간을 가지고 월드컵에 임하는 겁니다. 이 한달간 어떻게 팀을 잘 담금질하는가가 월드컵에서 성적을 좌우한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예선때 손발을 맞추고 16강에서 본격적인 실력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떨어지면 말짱 도루묵이지요. 2002년의 영광은 다시 오지 않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