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와 악수 악수는 미국에서 총잡이들이 서로 무기를 잡지 않았다는 확인을 위한 절차로 발생했다는 설이 있다. 사실인지 어쩐지 모르지만, 어쨌든 서로가 신뢰의 증표로서 "오른손"을 무방비로 내민다는 것은 일리가 있다. 상대방이 왼손잡이라면, 안습이겠다. 우리는 악수를 만날 때 반가움의 표시보다는 서열의 표시로 하게 된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이 공손하게 두 손을 내밀면서 어깨도 숙이면서 공손하게 해야 하고, 상대방은 허리를 쫙 펴고 한 손으로 악수를 받는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듯이, 악수도 태평양을 건너니 의례가 되버렸다. 요즘 인사를 할 때, 상대방과 눈을 마주쳤는지 확인하기 앞서 먼저 인사를 한다. 그럼 그 전에는 어땠냐고? 아주 비겁한 인사를 했다. 먼저 인사를 하면서 고개를 숙이며 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