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종주 지리산에 찾아 가기로 했다. 지난 1988년 고2때 가고 2007년에 갔으니 딱 20년만이다. 9월 15일에 가려고 했는데 태풍이 와서 연기했다가 추석 연휴에 휴가를 내고 가기로 했다. 영등포역에서 목요일 밤 22:57분 전라선 기차를 타고 구례역으로 갔다. 기차가 들어오기 전에 플랫폼에서 같이 가는 회사 사람들하고 한컷 찍었다. 아직까지는 쌩쌩하다. 과연 얼마나 쌩쌩할런지 04:20 성삼재에서 산행을 하기전 찍었다. 기차에서 잠을 설쳐서 얼굴이 말이 아니다. 어둠 속에서 어떻게 갈수 있을런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습도가 100%라고 나왔다. 도대체 어떤 상황일런지 습도 100%는 바로 이런 상황이다. 구름이 지나가면서 앞도 보이질 않고, 습기가 가득차서 비가 오는 것인지 불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