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분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용과 극단 중용이란 이런 것이다. 하나는 "극단으로 치닫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괜히 말만 하지 않는 것"이다. 뭐가 어려운가? 전혀 어렵지 않다. 다만 진정으로 행하려고 한다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믿지 못하겠거든 중국인을 한번 보라! 특히 중국의 지식인, 학자나 '분청', 그중에서도 '애국분청'가운데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괜히 말만 하지 않는 이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아마도 손으로 꼽을 정도일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평범하거나 일상적이고 심지어 용속한 대중들과 구별하려고 애쓱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절대로 '용庸' 할 수 없다. 그러니 큰소리를 치며 그럴싸하게 목소리만 높일 따름이다. 맞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어찌 '애국주의'를 표현할 수 있겠는가? 큰소리를 치지않으면 어찌 '이상주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