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오스

2010년 여름 날씨는 어떻게 될까? 2010-07-09 : 2010년 7월 8일 뉴스를 보니, 장마 전선이 한반도 위를 점령한 차가운 고기압에 때문에 북상을 못하는 상황이더군요. 예측 1번으로 가는 듯 합니다. 수상한 것은 인천 옆쪽의 서해상에서 자주 비구름이 발달해서 중부지방에 비를 내리는 현상입니다. 예전에는 그런 비구름이 없이 국지적인 호우가 게릴라처럼 나타났는데,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관심 사항이 다들 휴가철에 날씨 예상인 거 같은데, 얼추 맞출 정도면 점집 차립니다. 솔직히 올해 변화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가철 날씨때문에 찾아오신 분들께는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2009년의 패턴이 지속된다면 8월 10일 이후에는 싸늘해질 수도 있습니다. 놀러 가서 추워 물에도 못 들어가는 황당한 상황.. 더보기
카오스 - 나비효과 29쪽 갑자기 그는 진실을 깨달았다. 고장난 데는 하나도 없었다. 문제는 그가 타이핑한 숫자들에 있었다. 컴퓨터의 기억장치에는 소수점 이하 6자리, 즉 .506127까지 기억되어 있었다. 그러나 인쇄출력할 때는 분량을 줄이기 위해 3자리, 즉 .506만 나타나게 했다. 1000분의 1 정도의 차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반올림한 3자리 숫자를 입력했던 것이다. 그것은 합리적인 가정이었다. 만일 기상위성이 해수의 표면 온도를 1000분의 1 오차 범위 내에서 읽어 낼 수 있다면, 위성의 운용자들은 운이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로렌츠의 로열 맥비 컴퓨터는 고전적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었다. 그 프로그램은 순전히 결정론적인 방정식들을 사용한 것이었다. 특정한 초기조건이 주어지면 기후는 완전히 동일하게 재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