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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글루코시 과일무로 깍두기 담그기

조아떼 농장에서 글루코시 과일무를 샀다. 사기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다. 한번도 김장을 해본적이 없었으나, 과감하게 깍두기를 담그기로 결정했다.


참고: 조아떼농장 http://www.joatte.com http://blog.naver.com/joattefarm

개인적으로 아는 농장이지만, 제값을 주고 구매해서 산 무로 깍두기를 담근다.


깍두기를 담그면서 느낀 건데, 집에 쓸만한 것들이 별로 없다. 시장으로 슈퍼로 사러 다니는 시간과 돈이 더 든다. 김치통, 소금, 생강 등등


1. 글루코시 과일무를 깨끗이 씻었다.

일체 농약을 치지 않는 농법을 사용하기에 안심하고 껍질을 깍아 버리지 않아도 된다.

뿌리는 일부로 남겨두었다. 뿌리 식물이기도 하지만, 모든 좋은 영양분들이 뿌리에 있지 않을까해서 버리지 않았다.


2. 깍둑 썰기에 도전. 

칼도 엉망이고, 도마도 좁아서 쉽지 않다.

색깔이 이쁘다.



3. 가볍게 소금으로 30분간 절였다.

인터넷에 보니 30분이면 된다고 하기에 믿고 따른다.


4. 특제 양념을 준비

양파, 마늘, 생강을 적당히 넣고 간 다음 고춧가루 적당량과 까나리 액젓 적당량을 섞은 후 양념을 마무리


5. 열심히 양념을 비벼주면 된다.

양념을 비비다 보니, 양념 양이 좀 많다. 생각보다 적은 양으로 많이 비벼진다.


6. 마무리. 

다 된 깍두기를 김치통에 넣고 2~3일 밖에서 익혀야지.


7. 간간히 맛을 보기 위해서 작은 통에 담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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