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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나

죄수의 딜레마를 돌파하기 위해 갖춰야 할 원칙 네 가지

엑셀로드는 '죄수들의 딜레마'를 돌파하기 위해 갖춰야 할 원칙을 네 가지로 꼽았다. 명쾌함(clarity)과 선량함(niceness), 도발성(provocability), 관대함(forgivngess)이 그것이다. 어찌 보면 이런 요소는 '전략적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요소와도 유사하다. 그리고 티포탯은 그런 요소를 모두 담고 있는 전략 프로그램이다. 철학적 근거까지 고민할 필요도, 상대의 다음 수를 읽을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명확하고 단순하다. 그리고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량하며, 상대의 배신을 방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도발적이다. 그리고 원한 따위를 오래 품지 않고 필요하다면 기꺼이 협력의 태도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에서 관대하다.
전략의 탄생 13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