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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ro] 李明博시장 월급전액 ‘아름다운재단’ 기부
- 입력 : 2002.09.12 19:10 / 수정 : 2002.09.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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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매달 자기 월급 500여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급여 기탁은 시장 당선 직전 공약한 것으로
향후 임기 4년간 이 시장이 맡기는 총액은 약 2억4000여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12일 ‘아름다운 재단’에 따르면 이 시장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환경미화원,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적립 중인
‘등불 기금’에 자기 급여 전액을 맡기기로 했다.
이 시장은 “고학 시절 환경미화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시장으로서 하위직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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