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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박근혜 재판 출두 더보기
19대 대통령 선거 대통령 선거에 투표했다.내가 뽑고 싶은 후보는 없었다.그래도 했다. 후보에 대한 내 느낌이다. 1번. 오자서 느낌이 강력하다.2번. 종북몰이가 매우 싫다.3번. 초딩 반장 선거 놀이4번. 심청 코스프레5번. 뒤떨어진 이상 세상은 바뀌고 있다. 대통령 선거 공약들과 정치 상황을 봤을 때 누가 되더라도 특별한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내가 생각하는 문제점들과 대안이다.1. 일자리 만드는 공약: 더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어려움을 다 알면서 새로 만들겠다는 허풍. 국민들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한다.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일은 어렵다. 우리 일자리를 나누는 지혜를 짜내자"2. 교육: 공교육을 계속해서 손대겠다는 것인지. 사교육 정상화와 교육에 대해서 성찰이 필요한데, 그런 후보를 못 봤다.3. 북한: 더 .. 더보기
박근혜 구속 - 언론사 속보 대문 저장 박근혜 구속 기념 언론사 대문 화면 저장속보로 올라온지 10분 이내에 저장했는데,기사가 올라간 위치, 글씨 크기, 사용한 사진 등 비교해서 볼만하다. 아침에 정상 편집 인력이 작업한 화면을 다시 저장해야겠다. 언론사 순서는 내마음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국민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신문, 연합뉴스, YTN, KBS, SBS, MBC, 다음, 네이버, 네이트, 오마이뉴스 화면을 보다 보면 10분이 지나도록 속보를 올리지 않은 언론사가 있다. 관심이 없는건가? 더보기
박근혜 탄핵 선고 예측 탄핵 전원 일치 인용.박근혜 파면. 헌재 재판관들이 박근혜와 변호인단의 태도에 큰 실망을 한 느낌. 변호인단 전략 실패 또 틀렸다.교훈: 인생에서 선택은 생각과 반대로 해야겠다. 박근혜 탄핵 선고 예측 확률 인용 기각결과 1% 8 0 인용 2% 7 1 인용 3% 6 2 인용 23% 5 3 기각 37% 4 4 기각 17% 3 5 기각 10% 2 6 기각 5% 1 7 기각 2% 08 기각 0. 탄핵반대파임. 하야 또는 퇴진로 밀고 가야했음. 1. 죄가 있는냐를 다투는 재판이 아니다.2. 감정적으로 싫으냐를 배제3. 탄핵사유를 보면 "중대한 범죄" 사실을 발견하기 어렵다.4. 과거 김대중 전대통령 자금 북조선 송금 사건 - 무죄 자금 규모 약 4억 5천만 달러 - 약 5,000억원 http://blog.ohm.. 더보기
한상균, 출두 또는 체포?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주었다. 어떤 일들이 역사로 기록되는가?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어 전달되는가? 역사를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전달된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오늘, 12월 10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 시간 우리나라 일간지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 보았다. 살펴보는 도중 이게 '역사'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화면으로 저장했다. 저장한 화면들을 설명할까 생각했으나, 생략하는 편이 좋겠다. 저장한 화면들을 신문사 이름 '가나다' 순으로 올린다. 5분 사이에 기사에서 사용하는 사진이나 문구, 요약을 바꿔서 화면이 2개인 신문사들도 있다. 누가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했을까?여러분들.. 더보기
헌법, 노동3권, 빨갱이 노동조합을 한다고 하면, 빨간 안경을 쓰고 본다.노동조합은 대한민국 헌법 33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단결권이다. 노조가 파업을 한다고 하면 빨갱이 딱지를 붙인다.노조의 파업은 대한민국 헌법 33조가 보장하는 단체행동권이다. 그냥 법도 아닌, 헌법의 가치를 따르는 일이 문제인가?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들을 IS 테러리스트로 보는 게 문제인가? 노동조합과 노조, 파업을 불온한 일이며, 북괴의 지시를 받는다고 믿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헌법 33조를 삭제하는 개헌을 하셨으면 한다. 국가법령정보센터 인터넷에서 헌법 33조를 인용한다. 제33조 ①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②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 더보기
경제 살리기와 총파업 우파는 "경제 살리기"를 이야기 한다.좌파는 "총파업"을 이야기 한다. 생각을 하니 우습다. 경제가 언제 죽기는 했을까?언제 나라가 멈춰 선 적이 있었나? 두 이야기 모두 오래되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허공에서 메아리친다. 더보기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정은 신년사 이 문장을 최고위급 회담을 하겠다는 의미로 확대해석을 하는 모양이다. 우리말은 참 표현이 어렵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이중 부정이 강한 긍정이라는 상식을 뒤엎는 문장이라 생각한다."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와 "회담도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의 차이점도 느껴진다.외교적 수사로서 최고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이 문장의 의미는 아래와 같지 않을까?"만나자는데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굳이 먼저 나서서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유를 만들어 주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도록 하지요." 우리말 표현은 참 어렵다.아마도 많이 퍼 주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더보기
박근혜 정부의 어려움 박근혜 정부가 깊은 수렁에 빠진 듯 하다. 어느 날 갑자기 '증세' 논의가 나온 것이 아니다. 지출 항목은 늘어가는데, 세입 항목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우리 경제가 거시 지표로는 계속 순항 중인데도, 세입이 줄고 있다. 대선 공약 이행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1~8월 관세수입 43.1조..예년 진도율 대비 1.1조 덜 걷혀 국세 10조 덜 걷혀..문제는 '저성장'법인세 부진 상반기 세금 10조원 덜 걷혀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에 만들어 놓은 '부자 감세'가 이제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 셈이다. 관련 기사들을 보면 심각성을 알 수 있다. 2MB는 신흥 졸부와 기업가들을 바탕에 두고 있었는데, 박근혜 또한 이들을 교집합으로 지지기반으로 두고 있어, '부자 감세'를 철회하고 '부자 증세'로 전환하지 .. 더보기
핸드폰과 스마폰 시장에서 IT업체의 흥망, 삼성과 노키아 Microsoft가 노키아를 인수했다. 핀란드 국부의 약 25%를 차지하던 혁신의 상징이었던 노키아가 사라졌다. 노키아의 쇠락은 제대로 혁신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노키아의 인수를 보면서 한국에서도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삼성은 어떻게 될까?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자.노키아는 핸드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라는 분야의 차이점과 분야에서 업계 1위였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시간 순으로 본다면 노키아는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했고, 삼성전자는 발을 옮겼다는 차이점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충분히 예상했으며, 두 회사 모두 준비했던 스마트폰 시장으로 사업 영역 이전을 노키아는 실패했고, 삼성전자.. 더보기
전두환과 노태우 추징금 완납에 대한 불편한 마음 전두환은 대법원 확정판결 통해 추징금 2205억원 선고받았고, 노태우는 2,628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노태우는 지난 2013년 9월 4일 완납했고, 전두환은 9월 10일 완납하겠다고 아들이 기자회견을 했다. 추징금에는 체납에 대한 추징금이 없다. 선고 이후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비자금을 부정축재한 시점을 1988년이라는 잡으면 2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988년은 전두환과 노태우가 정권을 주고 받은 시점으로 공평한 시점이다. 두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전두환과 노태우는 손해가 아니라 엄청난 이득을 얻었다고 보인다. 체납 기간과 이자율을 가지고 간단한 계산해 본다. 이자율은 5%와 10% 두 개를 사용했고, 계산은 단리와 복리를 사용했다. 종자돈은 100으로 했다. 이자율을 5%로 .. 더보기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드디어 석기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258, 반대 14, 기권 11, 무효 6 이라. 이제 공은 사법부로 넘어갔군요.거짓말인지 아닌지 장난인지도 밝혀지겠죠. 구속 적부심이 남아 있는데,생중계 해주면 대박일텐데. 더보기
이석기 녹취록 공개 한국일보에서 녹취록을 입수해서 공개했군요.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8/h2013083002331521950.htm아직 녹취록 전문은 발견 못했는데, 인터넷에 보니 언론이 공개한 요약본 수준인 듯 한데. 62페이지 짜리 녹취록 전문, 정말 흥미로울 듯. 전체 분량이 62페이지라면 아주 자세하겠네.특이할 만한 점은 mp3, mp4가 있다는 점인데, 앞서 추정한 것처럼 배신자-스파이-꼬리자르기 설을 생각해 봐야 할 듯. 0. 지하혁명조직 회합을 130명이나 한다. 세계 혁명사를 다시 써야할 정도의 공개적 지하혁명조직인 셈이다. 사노맹도 최고위원급 회합을 위해 모였다가 털렸는데, 4-5명 선으로 기억나는데. 갑자기 130명이나 모이다니, 둘 중 하나다. RO.. 더보기
종이컵과 환경 파괴 아는 분이 다니는 회사 사무실에 놀러갔었는데, 커피는 직접 타먹는 문화가 있었다. 커피는 찾았는데 종이컵이 없어 컵을 찾으려 애를 썼었다. 그 회사 사장님이 종이컵이 환경을 파괴한다고 아예 구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종이컵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컵은 일회용이고, 만드는 재료만 생각해서 종이컵을 사용하면 나무를 벌목하므로, 환경을 파괴한다고들 생각한다. 짧은 생각이다.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대안은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레스로 만든 컵을 사용해야 한다. 이 대안들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드는 과정을 보면 환경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레스(철제) 컵을 만드려면 상당히 높은 고열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이때 들.. 더보기
이석기 사건 - 배신자냐 스파이냐. 종북주사파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주사파가 싫은 이유 통합진보당 부정선거로 시끄러운 사건이 있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타짜 - 통합진보당의 판은 누가 설계하였나? 혐의를 입증할 녹취를 확보했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석기 조직 내부에서 배신자가 있었거나, 조직 내부로 스파이가 침투했다거나. 국정원 대단한 놈들이다. 내란예비 음모라면 국가보안법과 상관없이 형법으로 엮을 수 있는데, 국정원이 국보법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끈질기게 추적해왔다는 느낌이군. 그전부터도 국보법으로 잡아 넣을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시점도 아리송하긴 하네.국정원 댓글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라고들 생각하겠지만, 박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뒤흔들고 시험하고 조롱하던 일들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라고.. 더보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몰락? 작년부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몰락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점점 더 확실해지는 듯 하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하니, 어느 날 갑자기 애플과 MS가 쉽사리 망해서 이름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치열하게 다음 전략을 짜고 실행하고 하기 때문에, 100% 몰락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 애플과 MS가 지금처럼 계속 헛발질을 해간다면 몰락이 맞다고 본다. 애플의 몰락은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이끌어 온 혁신이 정점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죽고 없기 때문에 혁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의 것이 없다. 잡스가 뛰어난 천재이기 하지만, 그가 추구해 온 혁신은 팔 알토 연구소의 작품에 바탕을 두고 있다. 더 이상 혁신으로 비춰질 어떤 기술적 진보가 없는 상황에서 잡스가 죽은 후.. 더보기
일베와 표현의 자유 일베가 뜨거운 감자가 되어 가고 있다.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하고, 5.18을 폭동이라 주장하면서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있다. 일베에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주장처럼 반대편에서 이명박, 전두환 등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일베만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불공평하다. 5.18이 폭동인가? 폭동일수도 민주화 운동일수도 민중항쟁일수도 있다. 어쩌면 실패한 혁명일 수도 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어쩔수 없이 있었던 나에게는 5.18은 깜깜한 어둠 속의 공포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강하다. 5.18이 폭동이라는 허위 주장을 일베가 믿는 것은 그들의 자유고, 폭동이라는 믿음을 계속 주장하는 것도 자유다. 미국의 좌파 또는 진보 지식인으로 유명한 노암 .. 더보기
대형마트 규제에 대한 생각들 지난 2010년 11월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마트 피자 사건때도 밝혔듯이 나는 대형마트에 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동네 시장에서 팔지 않는 블루베리, 호주산 쇠고기, 녹즙용 채소 등을 구하려 어쩔 수 없이 이마트를 가야하는 경우를 빼곤 마트 대신 집 앞에 있는 동네 시장을 이용한다. (이마트 피자, 선과 악의 싸움의 경계에서 를 읽어보시면 이 글을 읽는데 도움될 수도... ) 갑자기는 아니지만, 경제민주화 바람과 경제와 다르게 하루가 다르게 찬바람이 몰아치는 서민 경기에 따라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들이 몰매를 맞고 있다. 법(조례) 제정을 통한 강제 휴무를 강제하려 하자 반발하더니, 강제 휴무라는 몰매를 피하기 위해 업계가 자율 휴무를 하겠다고 한다. 웃기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에 가본 적은 없지만.. 더보기
간헐적 단식, 1일 1식은 위험하다 SBS에서 다큐멘터리 1일 1식이 방영된 이후에 주변에서 간헐적 단식 또는 1일 1식을 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이 가진 힘이 참 무섭다. 출판계에도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에 대한 책들이 늘어가고 있다.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을 선택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한 방에 해결가능한 은총알을 찾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책을 내고 SBS 다큐에 나온 "나구모 요시노리" 1일 1식에 대해서 집착하지 말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생각하라고 했다. "1일 1식" 이라는 책 제목이 원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원서 제목은 "空腹」が人を健康にする"인데 번역하면 "굶주림이 사람을 건강하게"의 의미다. 달리 생각하면 일본 저자는 하루 한끼를 중심에 놓.. 더보기
세대 지체 현상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마흔 살 때는 미혹하지 않았고 쉰 살 때 하늘의 명을 알았다. - 공자, 논어, 위정편 대한민국이 힐링 열풍이기 하지만, 50대까지 치유가 필요할 줄이야. 20대에게 재테크, 30대에게 자기계발을 강요하던 세상이, 2012년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40대, 마흔을 위한 각종 책들이 쏟아지더니, 2013년 드디어 50대를 위한 책이 나오고야 말았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마흔이 마흔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30년 전에 마흔의 가장들은 불혹을 뛰어넘어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을 느끼게 해줬는데, 쉰살이면 어느덧 할아버지 느낌이 나면서 인생의 내리막을 천천히 걸어가는 그림자가 느껴졌는데. 더구나 10대 청소년에게는 사교육의 열풍과 함께 공부가 아닌 학습과 시험에 대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