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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한상균, 출두 또는 체포?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주었다.


어떤 일들이 역사로 기록되는가?

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어 전달되는가? 

역사를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전달된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오늘, 12월 10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 시간 우리나라 일간지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 보았다. 살펴보는 도중 이게 '역사'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화면으로 저장했다.


저장한 화면들을 설명할까 생각했으나, 생략하는 편이 좋겠다. 저장한 화면들을 신문사 이름 '가나다' 순으로 올린다. 5분 사이에 기사에서 사용하는 사진이나 문구, 요약을 바꿔서 화면이 2개인 신문사들도 있다




누가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했을까?

여러분들은 판단하셨나요?

100년이 지나고 200년이 지나면, 국사 교과서에는 어떤 기사와 사진이 역사로 채택될까요? 어쩌면 생략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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