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 이태석 신부 이야기 몇 달전에 선배가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이야기 해줬다. 그때는 이태석 신부님 영화가 전국에서 소리없이 퍼져 나가는 시기였다. TV에서도 이태석 신부님 다큐인가를 했었는데, 이야기도 건성으로 듣고, 둘다 별 관심이 없이 지나쳤다. 갑자기 이태석 신부님 이야기가 궁금했다. 마침 "산 위의 신부님"이라는 박기호 신부님 이야기도 있고 해서, 두 권을 주문했다. 주문한 날 올 줄 알았는데 다음날 왔다. 모처럼 만에 야근으로 집에 새벽 3시 들어갔는데, 늦었지만 반가운 책이 있었다. 피곤하지만 그냥 잘 수 없어, 바람처럼 열어보았다. 한 번 열어보고 끝까지 갔다. 덮고 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었다. 아직 읽었다고 할 수 없다. 한 사람의 삶을 한 시간에 읽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는가? 그리스도교나 카톨릭이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