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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2012년 국회의원 선거 관전평 10.26 DDOS와 민간인 사찰같은 결정적인 패착에도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2012년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80-100석만 건져도 다행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152석을 차지한 새누리당과 진두지휘한 박근혜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언론과 정치가들의 평가는 통합민주당의 실수와 김용민의 막말 파동때문에 졌다고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지만, 일부 현상만 보고 있어 안타깝다. 사실은 박근혜와 새누리당, 현재 권력을 쥐고 있는 집단의 승리다. 1. SNS라는 우물에 갖히다먼저 보수 승리를 이끈 최대 공신은 "SNS에서 선거운동 합법화"이다. 정치권과 진보진영, 젊은 세대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지만, "SNS에서 공간에서만 선거운동 합법화" 완전한 꼼수다. SNS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발상이 잘못.. 더보기
총선 여론조사와 휴대폰 국회의원 선거 야권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에서 부정행위를 한 이정희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되었음에도 사퇴를 해야하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언론사에서는 신뢰수준 95% 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도, 뜨끈미지근하다.이 두 가지는 다른 것 같지만, 서로 동일한 원인에 근거를 두는 결과이다. 여론조사가 신뢰받으려면 조사에 참여한 표본의 공정성과 무작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표본에 문제가 있는 이유는 3가지로 압축된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1주일전 보도된 각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출처 - 시사폴리뉴스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301&num=140580전국 규모의 여론조사에서는 표본을 폭넓은 모집단에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