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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나

국토종주

유인촌씨가 땅끝에서 서울까지 국토종주를 했다.
왜 나는 못했을까. 우리 꼴통 유빈이가 중학생이되면 함께 해야겠다.

졸라 불만은 이거다.
이런 행사나 이벤트가 있으면 왜 항상 대학생들만 하는 거냐!
유인촌의 경우처럼 유명인이 껴야 하는 건가.
왜 직장인들은 20일 정도 휴가를 못 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한번쯤은 모든 것을 잊고 걸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유럽을 한달 정도 유람하는 것과 비교하면
글쎄 뽀대는 유럽여행이겠지만, 정말 여행 다운 여행은 국토를 돌아보는 것이 아닐까..

스페인에 무슨 순례길이 있다고 하던데,
(찾아보니 산티아고 순례길 (The Route of St James) )
우리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좋겠다.

땅끝에서 휴전선,
인천 서해안에서 동해 정동진,
동해 휴전선에서 부산,
부산에서 목포,
목포에서 인천,
경상도 꼴짜기 유림들의 과거길..

개발할만한 길들이 많다.
뭐 말따나 통일되면 만들 수 있는 길들이 얼마나 많을까..

이를 가칭 소동여지도 프로젝트라고 부를까나..
아니면 걷기지도 이것도 좀 구리고
프로젝트 명칭은 좀 생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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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icle.joins.com/article/walkholic/article.asp?Total_ID=2852215


출발 전남 해남 (땅끝마을) 0
7월 27일 (금) 전남 해남 남창리 21.3
7월 28일 (토) 전남 강진 (다산초당) 23.7
7월 29일 (일) 전남 장흥 장동면 39
7월 30일 (월) 전남 보성 벌교읍 37
7월 31일 (화) 전남 순천 승주 26
8월 03일 (금) 전남 구례 38
8월 04일 (토) 전북 남원 28.5
8월 05일 (일) 경남 함양 33
8월 06일 (월) 경남 거창 36
8월 07일 (화) 전북 무주 무풍 37.5
8월 08일 (수) 충북 영동 38.8
8월 09일 (목) 충북 옥천 26
8월 10일 (금) 대전 20
8월 11일 (토) 충남 연기 조치원 38
8월 12일 (일) 충남 천안 목천 32.2
8월 13일 (월) 경기 안성 36.8
8월 14일 (화) 경기 용인 30
8월 15일 (수) 경기 안양 인덕원 32.1
8월 16일 (목) 서울 청계광장 20.6
총 구간거리 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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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된 자세한 계획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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