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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나

요구사항 개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전략 - 스티브 맥코넬,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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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생소하게 느껴지는 '개발'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요구사항 관련 작업이 단순하게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문서화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철광산에 묻혀 있는 철광석을 캐듯이, 사용자 머릿속 '어디엔가' 있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집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용자는 요구사항을 기르는 토지나 다름없다. 여기에 씨를 뿌리고 길러서 수확하는 것은 프로젝트 팀의 몫이다.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기록'하는 활동이 아니다. 그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도와주는 하나의 탐험적이며 '개발'차원의 활동이 필요하다.


요구사항 수집과 명세서 작업은 끝이 없는 활동이다. 사용자가 소프트웨어에 대해 원하는 바를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이해했을 대, 비로소 프로젝트 팀은 요구사항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요구사항 활동을 줄이면 비용 면에서 클 실수를 하는 것이다. 부정확한 요구사항 때문에 하류에서 이를 시정할 경우 요구사항 시점과 비교하여 50-200배 가까운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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