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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승승장구하느냐, 실패하는냐.
오래 지속되는냐, 몰락하는냐.
이 모든 것이 주변환경보다는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몰락의 5단계 - 38
1단계 성공으로부터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2단계 원칙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3단계 위험과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4단계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5단계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계


아는 사람은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회사를 망하게 한다. 특수한 관행을 신조처럼 여기고 고수한다. 최초의 성공을 가능하게 만든 조건들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에 진출하거나 한계를 넘어 확장하려 한다. - 60

팩커드 법칙이란 '그 어떤 기업도 성장을 실현하고 나아가 위대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적임자를 충분히 확보하는 능력 이상으로 계속해서 수익을 빠르게 늘려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 80

적임자와 적임이 아닌 자는 그 의식에서부터 확실히 구분된다. 적임자는 '책임'을 맡았다고 여기는 반면 적임이 아닌 자는 '일'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요직에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직위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어떤 책임을 맡고 있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직원들이 은퇴할 때까지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 자기 자녀들이 와서 일하도록 권할 수 있는 직장, 회사가 이룬 업적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것이 내 바람입니다. - 앤 멀케이

정말로 위대한 조직과 단순히 성공적인 조직의 차이는 어려움을 겪느냐 겪지 않았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혹은 내난을 당한 뒤 다시 되살아나고 이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는냐에 달려 있다. 위대한 국가는 몰락하더라도 부활할 수 있다. 위대한 기업은 몰락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위대한 사회 단체 역시 몰락했다가도 다시 일어선다. 위대한 개인도 무너졌다가 다시 살아난다. 철저히 무너져 게임에서 완전히 도태되지 않은 상태라면 항상 희망은 있다.

핵심 요직에 맞는 적임자를 판단하는 기준
기업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
엄격하게 통제할 필요가 없는 사람
단순히 직장을 찾은 것이 아니라 책임감이 주어졌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행하는 사람
회사와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
창문과 거울을 구분하는 성숙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