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이 글은 책맛보기로 이동하였습니다. http://tastebooks.tistory.com/24 아래 더보기를 누르시면 이곳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신주라는 사람의 새로운 장자 이야기인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을 봤다. 실망이 크다. 실망의 가장 큰 원인은 강신주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장자"를 빌려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위해서 장자뿐 아니라 서양의 철학자들을 마구잡이로 빌려왔다. 현학적이다. 칸트, 비트겐슈타인, 데카르트, 레비나스, 부르디외, 스피노자, 들뢰즈, 니체, 라캉, 알튀세르, 헤겔 인용한 철학자들 목록으로 보아, 글쓴이 강신주는 엄청난 독서와 공부를 했음에 틀림없다. 강신주 자신만의 이야기는 없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장자와 어울리는 강신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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