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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변화를 원하면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18대 대선이 끝나자 언론을 장악당해서 졌다는 평가와 함께 공중파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국민 성금으로 50억원을 모금하면 공중파를 만들어서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과연 그럴까? 얼마 전에 한국ABC협회에서 2011년도 일간지의 발행부수를 공개했다. 중앙 일간지 발행부수를 따져보니, 얼마나 열악하게 "보수"에게 밀리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언론때문에 졌다는 주장은 안티조중동만 외치면서 반대로 언론을 키워주지 않는 요상한 현상을 보여줄 뿐이다. ABC협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신문 구독부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년 사이에 발행은 2.97%, 유료 구독은 7.96% 감소했다. 그래도 500만부 이상을 발행하고, 400만부 이상을 유료구독하고 있다. 보수-反보수로 구.. 더보기
대선후보와 친노 몰락, 발전하는 역사 2007-10-18 13:00 처음 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정동영이 최종 낙첨된 뒤로 서프라이즈를 비롯한 친노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이 안된다면 이민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다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추천한 자신의 후보가 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다른 선택을 하겠다고 한다. 이런 사실들이 반복되는 것으로 미루어 그들은 이민이나 선택을 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재력과 능력을 갖추었을 것이라 미뤄 짐작할 수 있으며, 그래서 최소한 하나의 경제적, 계층적 이해를 반영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자신이 선택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도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현재 서프라이즈를 비롯한 친노 사람들이 겪는 상황.. 더보기
조중동, 시사저널, 무료신문 우리 사회 한쪽에서는 조중동이라고 부르는 신문을 보지 말자는 운동이 있다. 더 나아가 아예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시민모임) 이라는 단체도 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조중동을 보지 말자고 하면서 조중동이 내놓은 사설이나 기사를 친절하게 분석까지 해주면서 논리적으로 보아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조중동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 잘못을 알려주기 위해 꼼꼼이 그날 그날 기사를 분석까지 해가며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이 조중동을 보면 나쁜 것이고, 자신들이 보는 것은 괜찮다는 것인지, 그렇게 보지말자고 했으면 솔선수범해야 되는 것이 아닌지. 어느 세상에서나 나랑 다른 가치관 또는 해석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나랑 다르다고 나쁘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