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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리스크: 복잡성의 위험

제목 : 히든 리스크
부제 : 복잡성의 위험
원제 : The Complexity Crisis
지은이 : 존 마리티오
옮긴이 : 김원호
펴낸곳 : 비즈니스맵
ISBN : 9788962600766
펴낸날 : 2009년 03월 04일
구입일 : 2009년 05월 15일 
읽은 날짜 : 2009년 05월 23일
복잡성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끊임없이 해야 되는 현실에서, 변화가 일으키는 다양한 종류의 복잡성을 관리하여 단순화하는 것이 핵심이라 여겨진다. 일 하나가 늘어난다고 생각되지만, 그 뒷면에는 조직 내부의 소통, 이해관계, 프로세스, 일하는 방법과 외부와의 관계 등이 매우 복잡하게 얽힌다. 이 모든 것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일하는 메뉴얼을 작성해야 한다면, 일이 또 얼마나 복잡해지겠는가? 그래서 지식과 실행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복잡성에 대한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책이다. 너무 기업이나 경영 중심이기는 하지만 뭐 원리야 어디든 다 통하지 않을까

서문 - 15
결과적으로 복잡성의 위기를 초래하게 된 기업의 활동은 대개 최상의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들이다. 저성장 혹은 무성장 시장에서 고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은 제품, 고객, 시장, 협력관계, 생산시설 등 거의 모든 것을 확대해왔다. 때로는 확장전략을 통해 매출을 높일 수는 있다. 하지만 매출이 성장하는 만큼 수익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매출이 매우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문제 : 그 많던 이익은 다 어디로 갔을까?
도전 : 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중요한 전제 : 평가가 없다면 경영도 없다.
접근법 : 찾아라, 고쳐라, 활용하거나 버려라. 그리고 단순함을 유지하라.

237쪽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우도 있다. 린 시스템, 식스 시그마 프로그램, 프로세스 디자인 같은 프로그램 말이다. 이런 프로그램의 활용을 비난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에 관심이 집중되다 보면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이라는 목표는 시야에서 사라지기 일쑤다. 이들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어느 부분에서 단편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안심하는 것이다.

271 데이터의 활용에 관한 공식
1. 데이터_조직 = 정보
2. 정보 + 통찰 = 지식
3. 지식 + 경험 = 지혜
4. 지혜 + 상상력 = 천재성

331쪽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기업 경영자, 조직 관리자, 혹은 리더로서의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이 얻은 새로운 지식으로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여기에 경험과 통찰을 더하고, 판단을 내리고,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의 기업 내의 복잡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곳을 찾아내어 그를 통제하라. 당신이 알게 된 것을 조직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공을 이루어내도록 하라. 계획을 수립하고,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이러한 과정에 기반을 두어 행동을 취하라. 복잡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결국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은 당신의 결단에 따라 행해지는 행동이라는 점을 기억하라. 지금부터가 바로 행동을 취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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