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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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년만 미쳐라 지은이 : 강상구 펴낸곳 : 좋은책만들기 ISBN : 898922294x 펴낸날 : 2006년 07월 20일 구입일 : 2009년 12월 10일  읽은 날짜 : 2009년 12월 13일

솔직히 말해서 왜 미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1년만 미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사회도 이미 고도화되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1년으로 충분하지 않다. 아마도 이 책이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 모두를 포괄하는 성공, 자기 계발서이어서 그렇지 않나 싶다. 미쳤다고 해서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내 견해는 성공으로 가는 기본 바닥을 다졌다고 생각한다.   책을 다 본 느낌은 정신없이 모아놓은 성공학 개론서를 1년동안 미쳐라는 곳에 덕지 붙여놓은 느낌이다. 성공이라는 말을 빼면 왜 미쳐냐 하는지도 불분명하고, 미치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1년 동안 결과를 만들고, 그 결과를 과정으로 해서 다음 단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불분명하다. 아웃라이어나 10년 만시간의 법칙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성공이 사회적이라는 점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1년이란 시간을 전폭적으로 투자한다면, 약 3년을 당길 수 있겠지만, 10년은 넘어설 수 없다. 우물쭈물 하다가 시간은 간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다가 보면 이 모양 이 꼴이다. 시간이 없어서, 생계의 문제들을 생각해볼 때 젊은 20대 후반까지의 나이에서 1년을 버티면서 올인할 수 있겠지만, 30-40대 이상에서는 힘들다. 현실적으로 각 세대로별로 어떻게 1년을 투자할 것인가, 전폭적인 1년이 안된다면 3년을 1년처럼 나누어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없을까? 라는 고민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차라리 1년동안 미만 치고 말겠다. 미... 지치면 파도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