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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 뇌가 망가진다 - 게임중독 조선일보가 사회와는 다른 반대의 목소리를 낸다. 이번 만큼은 기특하기는 한데, 제목이 문제다. "게임중독"도 중독이지만, "디지털 중독"이라고 좀 넓은 개념으로 기사를 잡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장이후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압박을 주었는데, 이제 제대로 좀 이야기할 내용이 정리되어 나온 느낌이다. 한번 시작한 내용이니, 좀더 자세히 폭넓게 다루어주었으면 하네요. [게임, 또다른 마약] [1] "3세 딸이 아이패드를 능숙하게 다뤄 'IT신동'인 줄 알았는데…" [게임, 또다른 마약 ①] "어릴 때 중독된 뇌, 평생 게임기만 봐도 손 움직여" [게임, 또다른 마약 ①] 게임하는 아기, 근시 될 가능성 크다 [게임, 또다른 마약] 유아에 게임기 주는.. 더보기
아이폰과 갤럭시의 차이 아이폰과 갤럭시를 비교하는 글들이 많다. 더불어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을 비교하고, 수장인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를 비교한다. 한편에서는 애플을 추앙하고, 한편에서는 삼성과 애국심을 대치시킨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폰과 갤럭시에서 통신환경에 대한 주도권 문제가 빠져있다. 아이폰과 갤럭시는 주도권에 대한 문화의 차이가 크다. 주도권은 자신감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무선 통신 시장은 크게 통신회사와 제조사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아이폰의 등장하기 전에는 주도권이 한국의 경우에는 통신회사가 거머지고 있었다. 유럽의 경우에는 주도권을 노키아 같은 제조사가 쥐고 있었다고 한다. 주도권에 대해서 누가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해 증명할 길이 없다. 핸드폰 기기의 사양과 기능을 정하는 최종적인 결정권자가 누구인지를 가리면,.. 더보기
소셜 커머스는 허상이다 트위터, 아이폰, SNS, 페이스북의 열풍에 갑자기 소셜 커머스, 소셜 쇼핑이 대세인 것처럼 보인다. 언론에서 소셜 커머스의 부작용에 대해서 하나 둘 다루고, 피해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나 보다. 소셜 커머스가 존재하는 것일까? 소셜 커머스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연결된 지인들의 추천을 통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이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 상품에 도달하게 되면 싸게 구매한다는 가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가설은 틀리지 않았나 싶다. 먼저 유행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추천을 통해서 상품이 개발되는 것이 아니고, 상품이 준비되고, 소셜 네트워크는 홍보의 수단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좋은 상품에 대한 추천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싸게 구매하기 위해서 정보가 흘러다닌다. 이런 상황을 두고 주객전.. 더보기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 천재와 영재에 대하여 2011년 10월 6일 아침,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탁월한 실행가였던 스티브 잡스를 길이 기억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건강때문에 휴가를 가고, 언론에서 시한부라는 이야기와 사진이 나오고 있더군요. 오래전부터 이 주제를 꼭 다뤄 보고 싶었는데,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아직 설익은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천재와 영재의 차이는 무엇일까? 둘다 똑똑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임에는 틀림없는데,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천재 : 그림을 그린다. 영재 : 그림을 보고 이해한다. 수재 : 설명을 해줘야 이해한다. 평범 : 설명을 해주고, 공부를 해야 이해한다. 잡스는 천재, 이건희는 영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두 사람이 사업을 전개해온 모습을 보더라도 잡스는 스스로 그림을 그려서.. 더보기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제목 :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지은이 : 김중태 펴낸곳 : 한스미디어 ISBN : 9788959752140 펴낸날 : 2009년 11월 30일 구입일 : 2010년 04월 10일 읽은 날짜 : 2010년 04월 13일 아이폰이 한국을 휩쓸고 있다네요. 이 책은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기 전에 나왔는데, 스마트폰에 대한 흐름에 대해서 매우 정확하게 집어내고 있습니다. 처음 미래지도라는 책을 지하철에 40대 중후한 아저씨가 보고 있는 것을 보고, "별의 별 책들이 다 나오는구나"하고 생각하고, 그냥 관심을 가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열어보니 "별중의 별인 책"이었습니다. 지은이의 폭넓은 IT에 대한 지식과 하나의 이야기구조로 풀어가는 방식도 좋았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아이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