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가 헛발질로 영어를 잘하면 군대를 면제하겠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제대로된 보수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의문이다. 보수란 기존의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보수하기 위해서 사회적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는데 가치를 두는 사람들인데, 우수한 사회적 자원을 군대에서 빼주겠다니. 그들의 주장대로 분단체제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이 군대를 가고 전방을 지켜줘야 하는데, 도대체 생각이 있는 것인지.
과거 역사를 보면 60-70년대 ROTC 장교들이 군대에서 문맹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교육을 별도로 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영어를 잘 하는 병 또는 하사관들이 60만 군대 전 부대에 걸쳐 영어 교육을 실시하면, 2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 제도를 운영하면 알 먹기도 몇 가지 있다. 우선 누구나 군대를 가려고 할 것이다. 군대 가면 영어 하나 떼고 나온다는데, 안 맞어 죽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건인데,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고 얼마나 좋은가? 또한 여성들이 남자들만 영어교육을 군대에서 하는 것이 성차별이라고 하며, 차별 시정을 위해서 군대에 와서 영어를 배우려고 할 테니 그간 벌어졌던 많은 시끄러운 논쟁도 없어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필요한 한미 군사 협조에 있어 영어를 매우 잘 하는 고급 인력이 각 부대에 걸쳐 있으니 긴밀한 군사, 작전 협조가 이루어지고, 미군, 미국과의 동맹도 굳건해질텐데, 이런 좋은 방법을 두고 극단적으로 최악의 경우 수를 던지는 이명박과 인수위는 정말 똘아이 집단 아닌가?
보수면 제발 보수다운 정책을 내라. 얼치기 꼴똥 유치한 밥통 챙기기 하지 말고. 그리고 영어 군대 면제는 철회할 것이 아니라 180도 전환해서 영어 잘하면 군대가서 영어를 가르치는 보직으로 쓰고 한미 군사 동맹에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는 정책을 만들어라. 졸 답답하다!! 저런 얼치기들이 시장주의자에 보수주의자라고 자처하더니.
추가로 이명박이 영어로 연설했다는 보도를 보고 찾아봤더니, 그걸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들 캐안습이더라. 뭐 글로벌한 세계 시장에서 그동안 활동했다는데, 고작 그 정도 수준으로 하자는 것인지 목표 수준이 무엇인가? 영어 연설 원고를 아무런 감정없이 고개 푹 숙이고 한글 읽듯이 읽는 것이 목표라면 이미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할 수 있는 거다. 지난 20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영어로 연설했다고 한 동영상이다. 캐 안습 수준 이상이다.
언론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힌 '서바이얼 영어'라는 평가와 외국들이 어색하지 않다고 한 이야기를를 전하는데 제정신인지 궁금하다. 이명박의 쇼가 영어로 외국인들을 배려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하려고 했다면 긍정적이만, 의사전달이 핵심이라면 왜 유럽인들에게 보통 외교상 사용하는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를 했는지 궁금하다. 중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도 있지만, 자신의 어눌한 수준 이하를 청자에게 강요하는 무대뽀는 외교나 경제, 통상에 도움이 안된다. 경제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정치적인 제스처와 쇼업만 신경쓰는데, 이게 신종 포퓰리즘 아닌가? 하려면 제대로 연습도 좀 하고 외우기라도 해서 고개 숙이는 영어는 하지 말아야지.
중앙일보 뉴스위크 특집(01,02)에서는 두바이 국왕에게 국왕의 시를 읊어서 속마음을 터 놓게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는데, 왜 연설문은 외우지 못하나? 그 시란 'Place me in your eyes and close, Let me in your eyes live' 국왕은 외워주고, 경제인들은 읽어주냐
과거 역사를 보면 60-70년대 ROTC 장교들이 군대에서 문맹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교육을 별도로 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영어를 잘 하는 병 또는 하사관들이 60만 군대 전 부대에 걸쳐 영어 교육을 실시하면, 2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 제도를 운영하면 알 먹기도 몇 가지 있다. 우선 누구나 군대를 가려고 할 것이다. 군대 가면 영어 하나 떼고 나온다는데, 안 맞어 죽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건인데,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고 얼마나 좋은가? 또한 여성들이 남자들만 영어교육을 군대에서 하는 것이 성차별이라고 하며, 차별 시정을 위해서 군대에 와서 영어를 배우려고 할 테니 그간 벌어졌던 많은 시끄러운 논쟁도 없어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필요한 한미 군사 협조에 있어 영어를 매우 잘 하는 고급 인력이 각 부대에 걸쳐 있으니 긴밀한 군사, 작전 협조가 이루어지고, 미군, 미국과의 동맹도 굳건해질텐데, 이런 좋은 방법을 두고 극단적으로 최악의 경우 수를 던지는 이명박과 인수위는 정말 똘아이 집단 아닌가?
보수면 제발 보수다운 정책을 내라. 얼치기 꼴똥 유치한 밥통 챙기기 하지 말고. 그리고 영어 군대 면제는 철회할 것이 아니라 180도 전환해서 영어 잘하면 군대가서 영어를 가르치는 보직으로 쓰고 한미 군사 동맹에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는 정책을 만들어라. 졸 답답하다!! 저런 얼치기들이 시장주의자에 보수주의자라고 자처하더니.
추가로 이명박이 영어로 연설했다는 보도를 보고 찾아봤더니, 그걸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들 캐안습이더라. 뭐 글로벌한 세계 시장에서 그동안 활동했다는데, 고작 그 정도 수준으로 하자는 것인지 목표 수준이 무엇인가? 영어 연설 원고를 아무런 감정없이 고개 푹 숙이고 한글 읽듯이 읽는 것이 목표라면 이미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할 수 있는 거다. 지난 20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영어로 연설했다고 한 동영상이다. 캐 안습 수준 이상이다.
언론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힌 '서바이얼 영어'라는 평가와 외국들이 어색하지 않다고 한 이야기를를 전하는데 제정신인지 궁금하다. 이명박의 쇼가 영어로 외국인들을 배려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하려고 했다면 긍정적이만, 의사전달이 핵심이라면 왜 유럽인들에게 보통 외교상 사용하는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를 했는지 궁금하다. 중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도 있지만, 자신의 어눌한 수준 이하를 청자에게 강요하는 무대뽀는 외교나 경제, 통상에 도움이 안된다. 경제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정치적인 제스처와 쇼업만 신경쓰는데, 이게 신종 포퓰리즘 아닌가? 하려면 제대로 연습도 좀 하고 외우기라도 해서 고개 숙이는 영어는 하지 말아야지.
중앙일보 뉴스위크 특집(01,02)에서는 두바이 국왕에게 국왕의 시를 읊어서 속마음을 터 놓게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는데, 왜 연설문은 외우지 못하나? 그 시란 'Place me in your eyes and close, Let me in your eyes live' 국왕은 외워주고, 경제인들은 읽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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