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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문화

위대한 탄생 - 최종 12인

드디어 내일 8일 최종 12인이 생방송을 한다. 엄청 큰 기대를 해본다.
내가 밀던 "김정인"양이 떨어져서 흥미가 반감되었지만, 이제 생방무대, 전국무대에 선 12인의 도전자들이 후회없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두둥. 기대만빵.

사진 이름 멘토 설명 결과
권리세 이은미 일본 출신. 발음과 노래 못하는 문제를 멘토 스쿨에서 완전 극복했다 보여진다. 발음은 조금 아직이다. 이은미의 안목에 놀라울 정도다. 재능이 없어 보이지만,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한 참가자.
김혜리 이은미 마산 1급수라해서 주의 깊게 봤는데, 노력하지 않는다. 무엇인가 있는 거 같은데, 안 밝혀졌다. 재능은 타고 났으나, 갈고 닦지 않는다. 큰 무대에 적응을 잘 할까?
노지훈 방시혁 관심이 없었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노래 잘 한다. 느낌이 좋다. 별로 아는 바가 없다. 승승장구할 듯한 느낌이다.
데이비드오 방시혁 출연자들이 라이벌로 꼽아서 관심을 가지다가, 어머니가 가수였다는 보도를 보고, 관심이 내려갔다. 가진 재능에 비해서 노력과 연마의 흔적이 없다.
백새은 김윤아 동경대 그룹 사운드 보컬이라 놀랐는데, 처음 실력은 진짜 꽝이었다. 역시 아마추어인가 했는데, 마지막 공연 때, 그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는데, 무대공포증, 가사 까먹기를 이겨내면 통과다.
백청강 김태원 중국 조선족 출신의 생계형 가수. 처철함과 함께 노래를 겉멋으로 부르던 모습이 쏙 빠지고 정말 부드럽게 잘 부르더라. 무난히 올라갈 것이라 생각
셰인 신승훈 외국인 참가자에게 불리한 글로벌 오디션이라고 했는데, 셰인의 노력을 보고 너무 놀랐다. 대단한 놈이다. 목소리도 타고 나고, 노력도 하고, 소년의 티를 적절히 안배하면 좋을텐데.
손진영
(패자부활)
김태원 패자부활전에서 노래하는 것을 못 봤다. 열심히 노력했으리라. 처절함을 안으로 갈무리하고, 온 몸을 악기로 만들어 노래하면 좋을텐데. 아니면 장르를 밝은 음악으로 바꾸던지. 부활 콘서트에서 울먹이던 쓰라림을 딛고 앞으로 나가길.
이태권 김태원 모두를 놀라게 한 대박 참가자다. 인상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 가볍게만 부르려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무대를 즐기면 고고싱.
정희주 김윤아 노래 정말 잘 한다. 멘토 스쿨로만 보면 1등이다. 처음에는 무거웠으나 소리가 가벼우면서도 멀리까지 전달하는 느낌이다.
조형우
(패자부활) 
신승훈 잘 한다. 그런데 너무 들뜬 모습이 보이고, 억제를 못 한다. 그때마다 음정이 틀린다는 멘토의 지적이 나온다. 재능도 있고, 무대에서도 좋은데,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진지함으로 승부하길.
황지환 신승훈 예고에 다니는 학생. 외모가 90년대 구본승을 닮았다. 리듬감과 곡에 재해석력은 좋은데, 기본기가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무대를 장악하면 좋은데, 아니면 기본기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