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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가 싫은 이유 386 간첩단 사건이라고 하여 조금 시끄러운데, 정말 본질은 아무도 거론하지 않는다. 간첩 활동을 했는냐 하지 않았는냐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면 아무런 문제없이 증명될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국가 존립의 근거인 헌법과 개인의 정치적인 신념을 표현하는 정치,사상의 자유가 왜곡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386 간첩단은 주사파라고 통칭되며, 조선일보 같은 수구 신문들은 연일 주사파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한다. 주사파란 북한의 지도이념사상이라고 하는 놈인데, 한 10년 전엔가 월남한 황장엽 선생이 그 토대를 쌓고, 김일성을 신격화화 웃기지도 않는 쓰레기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대략 세상의 중심은 사람이고, 사람이 세상의 중심이고, 자신의 운명을 주체적으로 개척할 수 있다는 말 같지도.. 더보기
[20061024] 자전거 출퇴근 경로 출퇴근 경로 입니다. 약 12KM 정도 됩니다. 한강->안양천-도림천->보라매공원 입니다. 그냥 마구 달리면 한 35분 정도, 안전한 길만 찾아서 달리면 45분 정도 소요되는 듯 하네요. 엔진 업그레이드해서 집에서 사무실 까지 30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엉덩이 아픈 것을 빨리 해결해야죠.!! 더보기
[20061021] 드뎌 자전거를 샀다. 자전거를 드뎌 샀다. 자전거를 고르고 골라서 샀다. 너무 고르고 재다 보면 못 살 듯 해서 그냥 질렀다. 엉덩이 아픈 것만 빼면 다 좋다. 쩝. 잘 나가야 할 텐데.. 더보기
[20061020] 출퇴근용 자전거 주문하다-취소했다 질렀다. 오기를 기다린다. 홈쇼핑 반품된 거라 싸게 샀다. 빨랑 와라~~ 품명 : 2006년 토스카노 MUSTANG 26인치 ----------------------------------------------------------------- 자세히 살펴보니, 완전 xx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재빨리 취소했습니다. 쩝, 싼 맛에 어케 해보려고 하는 나약한 지름 정신에 돈 날릴 뻔 했습니다. 철TB에 무게가 무려 28KG 이고, 검색을 해보니 눈물의 수기가 많더군여. 주로 과장광고라는 말과 엔진강화용이라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재밌는 댓글입니다. 자전거형 근력 강화 운동 보조기구 13kg 정도 나가는 자전거에 쌀 15Kg을 싣고 달리는 거군요 헉..28 킬로..그거 몇년타면....람보 되겠군요 무.. 더보기
북한 핵실험 뭔가 이상하다. 10월 9일 터졌다는 북한 핵실험, 뭔가가 이상하다. 몇 가지 이상한 점은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손쉽게 유추가 가능하다. 1. 김정일이 실권한 것이 아닐까? 김정일이 정말 똘아이가 아니라면, 핵 실험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 최후의 카드는 감추고 있을 때 그 값어치가 있는 법이다. 한 국가의 지도자라는 사람이 히든 카드를 이렇게 손쉽게 내 놓았다는 것이 수상하다. 여기에 대해서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강경파에 의해서 김정일이 권력을 박탈당하고 있거나, 또는 핵 실험보다 더한 카드를 가지고 있는가이다. 북한 경제나 상황을 놓고 볼때 후자는 좀 의미가 없다. 전자가 설득력이 있는데, 북한 군부 또는 강경파가 체제 자체를 버티는 김정일 부자를 제거하지는 못하고, 내부적으로 실권시키고 필요할 때만 얼굴.. 더보기
믿을 수 없다. 저 사진을 어떻게 믿나.. 완전 사람이 달라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저 사진이 내 옆의 수환님이라고 믿겠는가 암튼 개설 축하하요..~~ 더보기
2006년 8월 더운 여름날 집에서 8월 더운 여름날, 집에서 사진을 찍혔다. 오늘 사진을 컴으로 옮겨서 보니, 살이 매우 많이 빠졌었나 보다. 아마 65.5 정도 수준에서 찍힌 듯 지금은 아마도 68로 2.5정도 늘었는데, 올해 안에 62를 달성해야 하는데, 자꾸 찌네. 이를 어쩌나!! 더보기
10년 후 한국은 어떻게 되나? 10년 후 한국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매우 비관적이다. 2년 전인가 공병호 선생께서 10년 후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한 뒤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호에 대해서 걱정한다. 개인적으로 그 책을 2번이나 읽어보았지만, 정말로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 사회를 이끌고 있다는 보수 기득권층의 자세이다. 원래 그들의 가치관 중 하나는 남을 탓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글 곳곳에 보면 작금의 상황을 남-일명 좌파-에게 뒤집어 씌우고,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불안해서 세계 곳곳에 가서 한국의 깃발을 꼽고 영업을 하고, 공장을 세웠는지 궁금하다. 단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집념은 어딜 갔는지 모르겠다. 한국 이후 10년을 이야기하려면 적어도 20년 전 한국부터 .. 더보기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저자 : 스콧 버쿤 번역 : 박재호, 이해영 출판 : 한빛미디어 ISBN : 8979144091 어디선가 책 소개를 봤다. 마음에 들었다. 그때 왜 마음에 들었는지 솔직히 생각나지 않는다. 살까 말까 2주일 넘게 고민했다. 결국에는 지름신에게 넘어갔다. 책 뒤 표지에 "프로젝트 관리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이라고 크게 나와 있다. 정말 그럴까? 프로젝트란 무엇일까? 제한된 시간에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프로젝트가 아닐까? 여지껏 제한 없는 시간과 넉넉한 자원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 있는가? 좀 더 확장하면 우리의 삶이 그런 것은 아닐까. 암튼 책을 끝장내고 보면 뭔가 답이 있으려나. 이.. 더보기
드디어 웹에 자리를 잡다. 개돌하자!! 오래전부터 여기 저기 발을 담그다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이래 저래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오랫동안 남겨놓은 자료들만 홀라당 날리고 없네요. 이제, 쭈욱 달릴 공간을 마련했으니, 앞만 보고 뛰어 볼까여~~ 역시 개돌이 최고야 더보기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생각 2004년 03월 12일 작성 합리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합리적이다 합리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합리적이다. (또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요,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탄핵안 가결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떠오르는 문구다. 헤겔이 법철학에서 사용한 문구라고 하는데, 탄핵안이 국회에 발의되고 통과되는 과정을 통해서 저 문구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헤겔을 제대로 공부해 본적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저 문구에 대해서만은 많이 들었기 때문에 쉽게 떠올렸나 보다. 과연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에 대한 추측에 대해서도 나는 헤겔의 사고를 빌리고자 한다. 헤겔과 함께 빌리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 바로 .. 더보기
지역주의자로 몰린 갱갱이의 반론 지역주의자로 몰린 갱갱이의 반론 난 전라도 갱갱이다. 그래서 좋은 것도 나쁠 것도 없다. 그저 좋은 것이라면 무등산의 넉넉함을 보고 자랐다는 것과 어린 시절에 총소리와 헬기들, 탱크, 군인 이런 것을 직접 도시의 한가운데서 목격하고 자랐다는 것이 인생의 방향을 틀었던 것 말고는 특별한 것도 없다. 요즘 전라도 내지는 호남이 이상하게 지역주의자로 몰리고 있다. 그 근거로는 투표에서 특정 정당 내지는 후보에게 몰표를 주었기 때문에 나 또는 부모 형제들이 지역주의라는 딱지를 붙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어쩌나 가끔씩 고향에 내려가서 들을 때마다 딱지들은 절대로 안찍을 것 같이 말하지만, 결과는 몰표인데. 딱지 붙은 사람들은 더욱 잘 안다. 그들이 투표하는 정당 내지는 후보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 더보기
직접/간접 민주주의의 문제에 대하여 직접/간접 민주주의의 문제에 대하여 몇몇 정치사이트에서 글들을 읽다 보면 직접/간접 민주주의에 대해서 필요에 따라 각자의 논리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과연 어떤 민주주의가 좋은가? 불온의 수군작, 아나키의 말처럼 직접 민주주의 만이 절대 선인가? 그런데 왜 직접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불온은 가라앉는가?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또한 각자 모두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상이 다들 다를 것이다. 뭐 민주주의가 이런 차이를 서로 인정하고 수용하는데서 출발한다고 하면 좋겠지만, 다들 필요에 따라서 와따리 가따리 한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나도 우리인가- 혼란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직접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상부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고 관철시키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더보기
재신임과 부정부패, 설득의 심리학, 그리고 기타 재신임과 부정부패, 설득의 심리학, 그리고 기타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한동안 쓰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또는 개인적인 게으름 때문에 머리 속에만 멤돌고 있던 것을 뱉어야 할 것 같다. 오늘 이야기는 다름 아닌 노짱의 재신임 발언과 설득의 심리학과의 관계다. 노짱의 재신임 발언이 있기 얼마전에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을 봤다. 아직까지도 정독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지만, 끝까지는 봤다. 그리고 노짱의 재신임 발언이 나올 때, 순간 아.. 라는 탄식이 나왔다. 이건 고도의 심리전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단지 재신임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배짱 내지는 배포라고 해야 하나? 난 그런 배짱 배포를 좋아하지만, 사실 그만한 크기의 화두를 던진 사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