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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현미 생식 8월부터 하루 한끼 이상을 현미 생식을 한다.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운 느낌이었지만 한 달이 되어 가니 꽤 좋다. 현미 생식으로 체중 감량이 되었냐고 물어본다면, 한 달 가까이 별 차이가 없다.아직도 한밤중에 먹는 것에 대한 탐욕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살이 안 빠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2월부터 7월까지 81kg에서 68kg으로 약 12kg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빠질 살이 없는지, 3개월째 68kg 부근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현미 생식을 하면서 2가지 좋은 점을 찾았다.1. 점심을 매우 여유롭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2. 식사를 하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다. 특히 전날 회식이나 음주를 했을 때 건너뛰는 것보다 현미 생식을 하면 속이 더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현미 생식을.. 더보기
크레용 팝 크레용 팝 멋있다.아리따운 걸그룹이고 싶었을 텐데, 운동복 패션에 얼마나 싫었을까? 크레용 팝이 트로트 버젼으로 나오려고 했다가, 코디가 짤리고 급 수정했다고한다.크레용팝 흑역사 의상 공개!!! 트로트 버젼!!! 크레용 팝은 아마도 핑크레이디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더보기
아라뱃길 달리기 오늘은 아라뱃길을 달렸다. 먼저 방화동에서 삼겹살 집을 하는 후배네 가게까지 달렸다.8.70km를 27분에 달렸다. 시원한 얼음물과 준비물을 갖춘 다음 20:46에 출발.돌아오니 23:59.중간에 3번 쉬었고, 대략 45분 정도 쉬었으니,대략 50km를 2시간 30분 동안 달렸다.처음 달린 것 치고는 잘 달렸다. 다음에는 꼭 밝은 조명을 달고 달려야 겠다.구간 구간 어두운 곳들이 있어서, 살짝 위험했다.인증 사진 하나 찍어달래니 다음에 찍자고 해서 그냥 왔다. 밤이라 그런지 시원한 공기가 좋았고,좀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생각해보니 오늘 거의 60km를 달린 듯 하네.이것도 일종의 중독인가. 자전거를 일찍 바꿀 걸 그랬나 보다.새로 산 자전거가 매우 만족스럽다. 더보기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로 운동을 바꿨다. 등촌동 영일고 앞에서 청담2교 탄천입구까지 23.16km를 58분 걸린다.돌아올때는 1시간 5분 정도 걸리는 듯.왕복 거의 50km에 가까운 길이군.한번 달리면 1kg 가까이 체중이 감소하는 느낌이다.3일 연속 비슷한 길을 계속 달렸는데 기분이 좋다.어제는 7년된 자전거가 은퇴를 시킬 정도로 상태가 나빠져서,오늘 동네 자전거가게에서 하나 구입했다.성수대교까지 한 시간 걸리던 길을 탄천입구까지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돌아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한다. 이제 인천 아라뱃길 따라 달려봐야겠다. 더보기
제주 올레길 기록 2013년 4월 25일 19:20 비행기2013년 4월 25일 19:40 비행기 이륙2013년 4월 25일 18:40 비행기 도착 일차 날짜 코스 구간 시간 만보 1 26일 1-1 우도 09:50 13:303:40 19,705 1 26일 1 시흥-광치기 해변 15:0819:00 3:52 19,440 126일2 시흥-광치기 해변 ~ 숙소19:05 19:55 0:504,910 227일2 광치기-온평포구숙소~ 07:0009:45 2:4517,402 227일3 온평포구~표선해변 10:0014:35 4:3527,302 227일4 표선해변~남원포구~ 남쪽나라15:0517:15 2:1010,089 328일 4 표선해변~남원포구남쪽나라~09:4713:23 3:3618,096 328일5 남원포구~쇠소깍 13:5018:2.. 더보기
제주 올레길 여행 1-2일차, 2코스 광치기 해변 - 온평포구 더보기
제주 올레길 여행 1일차 - 1코스 1코스 시흥 - 광치기해변 더보기
제주 올레길 여행 1일차 - 경미네 휴게소 문어 라면 경미네 휴게소 - 문어 라면제주도 가면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드디어 먹어본다. 더보기
제주 올레길 여행 1일차 1-1 우도 더보기
제주 올래길 여행 시작합니다 제주 올래 여행을 출발하기 전 사진 한장2013년 4월 25일 19:20 비행기로 출발 2013년 5월 6일 06:55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 짐을 꾸린다고 꾸렸는데, 무게가 8.4kg.무겁다. 어깨가 버틸 수 있을까? 더보기
점심 도시락 내가 싸 가지고 다니는 점심 도시락현미밥, 시금치, 당근, 오이, 샐러드는 빌려왔음 벌써 현미 4.5kg을 거의 다 먹었다.또 현미 사러가야한다. 더보기
블루베리 -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생로병사의 비밀 - 384회 도시를 경작하라! 텃밭의 건강학 http://www.kbs.co.kr/1tv/sisa/health/view/vod/1741107_941.html 2011년 9월 11일 방송 10년 전 우연히 오른쪽 폐에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한 고착성 폐경핵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는 블루베리 텃밭. 주산근씨는 50평 남짓한 옥상텃밭에 블루베리를 가꾸면서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더 놀라운 건 돋보기를써야 할 정도로 나빴던 시력이 안경 없이도 운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졌다는 것!" 1년전에 시력이 매우 안좋아졌다. 대략 양쪽눈 모두 0.4 수준까지 내려갔다.안경을 쓰지 않으면 눈이 피곤해져 20-30분 이상 모니터를 보기 힘들었다.생로병사의 비밀을 보.. 더보기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가는 길에서 연말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시간이 있었는데도 불안하여 미루다 미루다 겨우 검진을 했다. 3주가 지나고 새해 2013년 1월 20일쯤 예상 그대로의 결과가 날아왔다. 당뇨 경계 수치, 과체중. 2012년 7월 부터 집에서 은둔하다시피 하면 딩굴딩굴 굴러다닌 결과다.딩굴딩굴 6개월이면 사람이 아플수 있구나 깨닫고,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먼저 당뇨와 과체중은 한 원인이 증상 둘로 나타난 것이다.운동 안하기 + 마구 먹기 + 야식 먹기 방법은 하나다.적게 먹기 + 운동 하기두 가지 방법이 아니라 한 가지인 것은 하나만 했을 때는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두 달이 다 되어간다.중간에 독하다 못해 눈물까지 흘리게 할 정도로 앓았던 독감때문에 10일 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바꿔가고.. 더보기
남쪽으로 튀어 - 아나키즘 남쪽으로 튀어를 봤다.오쿠다 히데오 소설 - 일본 영화 - 한국 영화.위에 있는 순서대로 좋다. 임순례 감독의 한국영화는 만들다 만 느낌이다.게다가 화염병을 든 김윤석과 오연수는 80년대 운동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만 하는 꿔다놓은 보리자루라고나 할까? 할수 있다면 소설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에서 주인공은 일본의 무시무시한 전공투(全共闘)의 전사였던 것 같다. 그가 결혼을 하고 아나키스트로 변신하고, 일체의 권력과 권위에 맞서 싸운다. 그리고 남쪽으로 튀어 조용히 살려고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아나키스트가 발 붙일 곳이 없어, 또 싸우고 머나 먼 섬으로 떠난다. 강신주가 쓴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을 읽다보면 형이상학과 아나키즘에 대해 나온다. 아나키즘은 개인의 삶을 넘.. 더보기
블루베리 맛있게 먹는 방법 생 블루베리가 비싸 냉동 블루베리를 즐겨 먹는다. 냉동 블루베리를 녹이는데 시간이 걸린다.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요구르트를 부어 먹는 방법을 생각했다.녹는데 시간도 단축되고, 맛이 괜찮다.샤베트처럼 먹는 느낌도 좋다. 냉동 블루베리 1Kg에 13,000원 정도하는데 하루 2번 정도 먹으면 일주일 이상 먹는다. 요구르트는 비싼 것보다는 떨이 상품으로 8개 4000원 정도에 파는 상품들이 있다. 이 정도면 꽤 괜찮은 건강 간식이다. 더보기
[펌] 눈이 그리워 부산서 강원도로 이사 간 사람의 일기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온다.군대 이후로 눈이 지겹다는 생각을 또 해본다.옛날 PC 통신에서 올라왔던 유머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어딘가에 있어서 "펌"한다.다시 봐도 재밌다. 8/12강원도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태백산맥의 줄기는 위풍당당하다. 부산에서는 눈이 없었지만,이 곳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o^난 눈이 정말 좋다.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0/14이 곳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나뭇잎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고 있다.산에 올라가서 우아한 자태로 노니는 아름다운 사슴들을 보았다.어쩜 저리도 아름다울까!분명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물이다.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다.이 곳을 사랑한다. 11/11사슴사냥을 허가하는 기간이 왔다.이렇.. 더보기
추위, 행복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 집안 온도가 19도인데 춥게 느껴진다.창틈으로 밀려오는 찬바람이 애리다.여름에 26도만 넘도 더워서 못 참았는데,겨우 6-7도 차이로 두껍게 입어야 한다. 집에서 나의 존재감이 없어 난방을 아주 적게 한다. 매서운 칼바람은 피할 수 있어 다행이다.어딘가는 차가운 바닥에 몸을 뉘우고 하루를 또 이어가는 분들이 계실텐데. 돌아보면 행복이란 크지 않다.찬바람 막아내는 집에서 따뜻한 밥 한그릇. 돌아보니 좀더 여유를 만들어봐야겠다.나의 한 방울은 강을 이루지 못하고 있나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을 늘려 가야겠다. 더보기
왼손은 거들 뿐 왼손은 거들 뿐 농구에서 원핸드(한손) 슛을 제대로 쏘려면 왼손이 움직이면 안 된다. 왼손은 슛이 나아갈 방향을 향해 공을 살짝 지탱해준다. 대사 그대로 "거들 뿐" 이다. 많은 리더들이 방향을 설정해주고 살짝 거들어 주는 "왼손"이 아니라, 오른손처럼 공을 던지고 싶어한다. 왼손이 흔들리면 공은 방향을 잃어버리기 쉽다. 전설의 골잡이였던 이충희선수처럼, 이 왼손의 역할과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하루에 천개에 가까운 슛을 연습해야 한다. 실적과 점수에 연연하는 리더들은 어떻게든 슛에 관여하려고 방향을 자꾸 바꾼다. 공을 던지는 오른손은 방향뿐 아니라 감각을 잃어버린다. 리더에게는 거드는 왼손이 되어 참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더보기
스마트폰 중독자들과 함께 하는 삶의 모습, 고독 또는 따돌림 주변에 온통 스마트폰 중독자들로 넘쳐난다. 홀로 구형폰을 들고 다니다 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도 잊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일상의 모습에서 싫은 점이 4가지가 있다. 0. 언제부터인가 거의 모든 모임에서 제외되었다. 알고봤더니, 문자로 오던 모임 통지가 카톡으로 바뀌었다. 당연히 모임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모임 공지에 네이버 band 인가 하는 앱을 사용하면 도저히 알 방법이 없다. 덴장. 나도 모이고 싶다고.. 1. 회의 중에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SNS와 검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분들언제부터가 회의 중에 스마트폰, 패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회의의 도구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상은 트위터와 페북, 카카오톡을 하고 있고, 뒤쪽에 앉은 분들은 만화도 보시더라. 그러려면 회의에 왜.. 더보기
불멸의 연인에서 나온 음악이란 Violin Sonata No.9 In A Major '' 1. Adagio Sostenuto Presto 음악은 무서운 걸세 왜 인줄 아나?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어 음악의 역할은? 영혼을 맑게 합니다 말도 안돼, 행진곡을 듣는다고 영혼이 맑아지나? 왈츠를 들으면 춤을 춘다네 미사곡을 들으면 기도를 하지 음악은 작곡자의 정신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청중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음악은 최면과 같아 이 곡을 썼을때 내 마음의 상태를 느낄수 있겠나? 남자가 연인에게 가고 있는 중일세 그런데 빗속에 마차는 진흙탕에 빠지고 말았지 그녀는 영원히 기다리지 않지 바로 그 남자의 초조한 심정을 표현한거라네 음악이란 그런걸세 작곡자의 감정이지 듣는 사람의 입장 및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 작곡자의 감정을 느껴야 이해한.. 더보기